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현대의학은 의사가 처방하고 진단하여 의사의 방식대로 환자를 치료한다. 그러나 대체의학은 환자의 모든 증상을 귀담아 듣고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치료 방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직업 자신에게 맞는 요법을 선택함으로써 치료하는 데 있어 주도권을 준다. 주도권을 얻은 환자는 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1. 약이 만드는 악순환

     

    약을 먹으면 모든 병이 치료된다고 믿는가? 약으로 병이 낫는다면 모든 병이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가 환자의 건강을 망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몸의 치료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생 약을 먹고 병원에 다녀야 하는 몸으로 길들인다.

    실제로 약은 아무 문제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증상을 잠시 진정할 수 있다는 것이 약의 함정이다. 물론 급성 환자일 경우 증상을 가볍게 할 수 는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현대인의 평균 수명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지만 이는 과학과 의료기술이 발전한 결과로, 순수한 의미에서의 수명 연장은 아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앓아누워 있는 기간을 늘린 것뿐이다. 오히려 삶의 질은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특히 고령자는 약을 먹는다고 건강해지지 않는다. 틍증이 있다고 진통제를 먹기 시작하면 혈류가 나빠져서 고혈압이 생긴다. 혈압을 내리려면 강압제를 먹어야 하는데 이것은 불면증을 부른다. 잠을 못 자면 항불안제와 수면제를 먹게 된다. 이렇게 계속해서 약을 먹게 된다. 고령자의 체력은 약 기운을 고작 5년 남짓 버틸 뿐이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일은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좋은 기회이다. 그렇다고 진지하게 진단명을 받아들여 약을 장기간 먹는 것은 위험하다. 약이 없으면 곧 죽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도 수많은 질병의 원인과 치료약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단지 증상만 억제할 뿐이다. 환자의 고통을 일시적으로 줄이기 위해 의사는 약을 습관적으로 처방하기 때문이다.

     

     

     

    2.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약이 아니다

     

    현대의학에서 의사는 약을 처방하는 일이 주요 업무인 듯 하다. 작은 증상에도 빠짐없이 처방되는 약들은 차례차례 또 다른 병을 부른다. 병을 낫게 해야 할 약이 오히려 병을 만들고 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약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병을 낫게 하지도 않는 약이 만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몸이 스스로 치료하기 위해 보이는 반응을 해로움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몸은 항상성이 있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고자 한다. 그래서 그냥 잘 쉬기만 해도 감기나 두통은 쉽게 낫는다.

    그런데 그런 통증을 약으로 억누른다. 일상적으로 약을 먿다 보면 몸에 내성이 생긴다. 내성이 생기면 약이 잘 듣지 않는다. 복욕량이 늘게 될 뿐 아니라, 더 독한 약을 써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약의 부작용은 주의사항에 나와 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또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약의 성분은 무엇인지, 효과는 어떤지, 부작용은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한다. 약을 쉽게 접하고 복용하면서도 여기에 의문점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의심 없이 먹는다.

    치료법은 한 가지뿐이다. 자신의 면역력을 스스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대부분 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에서 온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갖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가야 비로소 건강해질 수 있다.

     

     

     

    3. 이제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어야 할 때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받는 중에 병을 더 얻기도 한다. 통계를 보면 수술 환자의 약 5%가 합병증을 경험한다. 의사가 처방한 약을 장기 복용한 환자 대다수가 각종 부작용을 경험한다. 특히 노약자는 훨씬 더 쉽게 부작용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관절염 환자는 관절에 발생한 심한 염증을 억제하고자 항염증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한다. 그러나 기존 약물치료보다 침술이나 관절에 좋은 보충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또 요통에는 수술보다는 침술이 위험성이 훨씬 더 적다.

    대체의학은 서양식 현대의학보다 심각한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일으킬 확률이 훨씬 낫다. 어느 특정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좋아지게 하는 '전인치료'가 주 목적이다. 대체요법에서는 기가 장기적으로 불균형을 이루었을 때 비롯된다고 본다. 소화기 계통이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다. 배앓이, 복부팽만,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이 계속되거나 자주 생긴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출혈이나 체중 감소와 같은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대체의학에서는 불균형한 기의 흐름을 맞추면서 질병의 원인을 알아낸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음식이 몸에 안 맞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하는 대신, 대체의학에서는 자연식 식이요법으로 효과를 보게 한다.

    대체의학은 대체로 안전하며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그렇다고 항상 안전하다고 맹신해선 안된다. 현대의학은 지난 수년간 급성 및 만성질환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수명을 연장하고 획기적인 수술로 환자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켰다.

    환자가 대체요법을 선택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병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한 다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받고자 할 때 대체요법에만 의지하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하고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