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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눈: 눈의 상태로 뇌의 상태를 파악한다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7. 24. 14:5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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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래끼가 난다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

     

    속눈썹 뿌리에서 황색포도구균과 같은 화농균이 침입해 속눈썹 부근에 통증, 충혈, 부어오름, 부종을 일으키는 것이 다래끼이다.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면 걸리기 쉬운데, 몸의 저항력(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이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흰자위가 노랗다

    간, 담낭, 췌장의 병변 신호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운반되는 담즙 통로인 담도의 흐름이 나빠져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bilirubin)이 혈액 속에 흡수되어 고빌리루빈혈증이 되면 초기에는 흰자위가, 그러다 점차 온몸의 피부가 노란색을 띤다(황달). 간장병이나 담낭과 췌장에 생기는 병이 원인이 된다.

    '황달'은 피부보다 흰자위가 먼저 노랗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간염, 간병변증, 간암, 담석, 담낭염, 담낭암, 췌장염, 췌장암 등). 귤이나 당근, 호박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일어나는 '카로틴혈증'은 피부(특히 손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지만, 흰자위는 결코 노랗게 변하지 않는다. 카로틴혈증은 건강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 또 고지혈증 환자는 흰자위에 지방이 침착해 약간 노란 기를 띠기도 한다.

     

     

    3. 흰자위 출혈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는 신호

     

    흰자위의 출혈은 심한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배변 시 너무 힘을 주었을 때(노책), 그리고 고혈압 환자에게 일어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멍(피하출혈)과 마찬가지로 어혈(혈액순환 장애)의 한 증상으로 본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본인도, 주위 사람들도 깜짝 놀라 허둥지둥 병원으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대부분 의사에게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듣는다.

    또 소위 '핏발이 선 눈'은 눈의 충혈을 말하며, 눈을 지나티게 혹사한 탓에 생기는 혈액순환 장애라고 보면 된다. 화를 내거나 정신적으로 극도로 긴장을 해도 눈이 충혈되는데, 이는 스트레스에 의한 간기능 저하와 관계가 있다. '간 큰 사람', '간을 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의학에서는 간을 정신의 중추로 여긴다.

     

     

    4. 각막에 흰 고리가 있다.

    동맥경화증의 증거

     

    각막 주위를 둥글게 둘러싸는 흰색 고리를 노인환이라고 부른다. 이는 노화의 신호로 본다. 노인환의 정체는 콜레스테롤이 침착(밑으로 가라앉아 들러붙음)했기 때문이다.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한 것은 동맥경화증으로 노인환과 동맥경화증은 거의 함께 나타난다. 즉 노인환이 있는 사람은 동맥경화증도 있다는 말이다. 때때로 열 살 이하의 소아에게도 이런 노인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5. 한쪽 동공만 커졌다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

     

    어두운 곳에 가면 동공이 카지는 법이지만, 실명이나 고도시력 장애, 흥분이나 공포, 발열, 혼수, 녹내장 등으로도 동공은 커진다. 반대로 동공이 축소되는 경우는 밝은 장소나 마취제인 모르핀을 투여했을 때다. 또 고령자는 늘 동공이 축소되는 축동 경향을 보인다. 특히 한쪽 동공만 커져 있을 때(일측성 산동)는 중격막 동맥이 출혈해서 뇌신경인 동안신경이 압박을 받아 마비가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

     

     

    6.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있다

    신장 기능의 저하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는 것은 한방에서 말하는 어혈(혈액 순환 장애)의 한 증상이다. 그러나 신장병일 때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장병으로 혈액 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하게 배설되지 않으면 눈 밑 피부는 다른 부위보다도 얇기 때문에 혈액 오염이 잘 반영되어 거무스름하게 보인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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