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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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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에 혹이 났다

    통풍의 시작

     

    귀 연골(귓바퀴 둘레)을 따라 요산이 침착되어 '혹'이 생긴다. 보통 통풍은 엄지발가락 관절에 요산이 침착되어 발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귀에 생기는 통풍결절을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

     

     

    2. 귓불에 주름이 생겼다

    심장병의 신호

     

    발생학적으로는 귀와 심장은 모양도 비슷해 가까운 존재라고 본다. 시카고대학 의학부의 윌리엄 J. 앨리엇 교수가 발표한 '귓불과 심장병'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매우 흥미롭다. 앨리엇 박사는 54~72세에 속하는 108명을 다음의 네 집단으로 나누어 8년 동안 조사했다.

    • 귓불에 주름이 있고 관상동맥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는 집단(27명)
    • 귓불에 주름이 있지만, 관상동맥 질환은 없는 집단(27명)
    • 귓불에 주름은 없지만,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집단(27명)
    • 귓불에 주름이 없고 관상동맥 질환도 없는 집단(27명)

    위와 같이 나누어 8년 동안 사망자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로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이 심장 발작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건수는 '귓불에 주름이 없는 사람'의 약 세 배에 해당했다. 둘째로 '귓불에 주름이 있지만 관상동맥 질환이 없는 사람'의 심장 질환 사망률은 '귓불에 주름이 없고 관상동맥 질환도 없는 사람'의 약 여섯 배에 해당했다.

    귓불에 생기는 주름은 35세 이상의 사람에게서나 볼 수 있어 단순한 노화현상인 경우도 있지만, 이 연구에서는 심장병의 전조임을 시사한다. 귓불에는 동맥의 모세혈관이 많이 뻗어 있고, 지방도 매우 많다. 몸속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우선 귓불의 동맥경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 귓불 속의 혈류가 감소한다. 그러면 귓불 속 지방도 영양 부족으로 위축되어 주름이 된다.

     

     

    3. 콧방울이 실룩거린다

    호흡곤란 또는 호흡기의 이상 신호

     

    콧방울(비익)이 호흡할 때 작게 실룩거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호흡이 힘들다(호흡곤란)는 신호로 폐렴, 천식, 기관지염, 심장병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죽기 직전의 사람에게서 나타나기도 하며, 호흡기의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뜻한다.

     

     

    4. 코끝이 붉다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코끝이 붉다'는 것은 모세혈관에 혈액이 고여 있는 상태로 '어혈'의 한 징후이다. 치질, 정맥류,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에 걸리기 쉽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또 술을 많이 먹는 사람의 코끝이 붉은 증상도 간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5. 코피가 난다

    간장병, 혈액에 심각한 병이 있을 수 있다

     

    코피는 코 점막이 야간 사람이 코를 풀거나 후비거나 하는 물리적 자극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또 일시적인 과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에 코피가 나면 심각한 병에 걸렸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혈액 질환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병과 같은 혈액 질환으로 지혈작용을 하는 혈소판이 감소한 경우에 코피가 나기도 한다.

     

    2) 만성 간장병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만성 간장병일 때 간에서 생성되는 응고인자(단백징)의 생산이 부족해도 코피가 난다.

     

    3) 어혈

     

    한의학에서 말하는 어혈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멍과 같은 피하출혈, 생리 출혈과다, 어깨 결림, 두통, 머리에 피가 쏠리는 증상이다. 이와 같은 어혈의 하나로 코피가 나기도 한다.

     

    4) 고혈압, 알레르기, 약 부작용으로 코피가 나기도 한다.

     

     

    6. 묽은 콧물

    몸속에 수분이 많은 수독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수독 경향이 있는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어느 경우든 몸속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쌓여 있다는 증거다.

     

     

    7. 묽은 콧물과 코 막힘

    비염이나 부비강염과 같은 세균감염증을 나타낸다

     

    항생물질을 써서 치료하기도 하지만 '염증'이 생기는 것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에 따른 혈액 오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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