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비만이란 무엇인가? 비만 진단법은 체중보다 체지방 수치로 판단한다. 올바른 비만 탈출 방법은 체중을 떠나 과다하게 쌓인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는데도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마른 비만으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비만을 질환으로 판단하게 하는 체지방은 피주 아래 존재하는 피하 지방과 체내에 있는 내부 지방으로 구분된다. 내부 지방은 복부나 흉부, 골반 내부 장기 주위에 쌓인 지방과 직접 쌓인 지방이 있다.복부 내장을 둘러싼 지방을 '내장지방'이라고 하는데, 내장지방이 많으면 질병 위험도가 높아진다. 근육, 간 심장처럼 장기에 직접 쌓인 지방이 많으면 당뇨뿐 아니라 심장병, 뇌졸증, 고혈압 등의 발병 우려가 커진다...

사람이 활동하고 힘을 쓰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중요한 영양소이다. 이러한 포도당이 혈액이나 소변으로 새어 나가버리는 것이 당뇨이다.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가 정상일 때 80~140mg/dl이다. 이 범위보다 낮으면 저혈당증이고 높으면 고혈당증이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쳐 당뇨병이 된다.당뇨병은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병은 한국인의 5대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나중에 더 심각해질 수 있다.당뇨병의 3대 증상은 물을 자꾸 찾아 마시게 되는 다음(多飮), 식사량이 늘어나는 다식(多食),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다뇨(多尿)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