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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당뇨에 좋은 영양제는?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5. 3. 09:5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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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활동하고 힘을 쓰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중요한 영양소이다. 이러한 포도당이 혈액이나 소변으로 새어 나가버리는 것이 당뇨이다.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가 정상일 때 80~140mg/dl이다. 이 범위보다 낮으면 저혈당증이고 높으면 고혈당증이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쳐 당뇨병이 된다.

    당뇨병은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병은 한국인의 5대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나중에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물을 자꾸 찾아 마시게 되는 다음(多飮), 식사량이 늘어나는 다식(多食),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다뇨(多尿)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므로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몸 안의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져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고 한다.

     

     

    1. 당뇨병의 증상은?

     

    다음은 자신이 얼마나 건강한지 진단해보는 혈당 조절 기능에 관한 설문이다. 각 질문지에 해당하는 번호에 체크하고 합산해본다. 0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다. 1은 일주일에 1~2회, 2는 일주일에 3~6회, 3은 매일

     

    자가진단: 저혈당증

    01 허기를 느끼면 불안해진다. 0 1 2 3
    02 손이 저리다. 0 1 2 3
    03 심장이 두근거린다. 0 1 2 3
    04 몸이 떨린다. 0 1 2 3
    05 기력이 없다. 0 1 2 3
    06 땀을 많이 흘린다. 0 1 2 3
    07 악몽을 많이 꾼다. 0 1 2 3
    08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피곤하다. 0 1 2 3
    09 화를 잘 내고 예민하다. 0 1 2 3
    10 기억력이 없다. 0 1 2 3
    11 정신이 없다. 0 1 2 3
    12 어지럽다. 0 1 2 3
    13 추위를 잘 타거나 반대로 추위에 무감각하다. 0 1 2 3
    14 두통이 있다. 0 1 2 3
    15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다. 0 1 2 3
    16 몸을 잘 가누지 못한다. 0 1 2 3

    검사 결과 합계가 6점 이하면 저혈당증이 아니다. 7~12점은 적지 않은 위험요인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13점 이상은 저혈당증에 큰 위험을 안고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자가진단: 고혈당증

    01 소변을 자주 보거나 양이 많다. 0 1 2 3
    02 갈증이 나고 식욕이 늘었다. 0 1 2 3
    03 시력이 떨어졌다. 0 1 2 3
    04 피곤하거나 졸린다. 0 1 2 3
    05 갑자기 단 음식이 먹고 싶다. 0 1 2 3
    06 몸에 공기가 모자란 느낌이다. 0 1 2 3
    07 입에서 단내가 난다. 0 1 2 3
    08 기분이 우울하다. 0 1 2 3
    09 손발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따끔따끔하다. 0 1 2 3
    10 땀이 많이 난다. 0 1 2 3
    11 소변을 본 뒤에도 적은 양이 남아 흐른다. 0 1 2 3
    12 발기가 잘 안 될 때가 있다. 0 1 2 3
    13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럽다. 0 1 2 3
    14 말투가 어눌해졌다. 0 1 2 3
    15 이유없이 살이 빠진다. 0 1 2 3
    16 피부나 잇몸에 오래된 감염 증상이 있다. 0 1 2 3
    17 발이 시큰거린다. 0 1 2 3
    18 상처가 낫는 데 오래 걸린다. 0 1 2 3
    19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 0 1 2 3

    검사 결과 합계가 6점 이하면 고혈당증이 아니다. 7~12점은 적지 않은 위험요인이 있으나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13점 이상은 고혈당증에 큰 위험을 안고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2. 당뇨는 어떻게 예방할까?

     

    당뇨병은 병의 특성상 평생을 두고 일상생활 속에서 혈당을 조절해야 하므로 치료보다는 관리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병이다. 적정 열량을 섭취해서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는 하루 세 번 제시간에, 반찬은 균형있게 골고루 짜거나 맵지 않게 먹는다. 운동은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아는 만큼 치료된다. 당뇨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면 합병증이 예방된다. 담배는 합병증의 지름길이므로 반드시 금연을 한다. 술을 되도록 줄인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데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 가벼운 상처도 매우 빠르게 악화한다. 족부궤양은 발이나 다리가 점점 썩어 들어가는 병으로 38.4%가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는 발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매일 발을 잘 씻어서 말리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해야 한다. 통풍이 잘 되면서 발이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발을 너무 차겁거나 뜨거운 곳에 노출하지 않는다. 발톱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일자로 자르는 것이 좋다. 맨발로 다니지 말고 티눈과 굳은 살을 제거할 때는 병원을 이용한다. 무좀이 있으면 2차 세균 감염증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한다.

     

     

    3. 당뇨에 좋은 영양제는?

     

    종합: 식이섬유, EPA, 비타민Q, 타우린, 감마리놀렌산, 마그네슘, 크롬, 밀크씨슬, 인삼 등이 당뇨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밝혀졌다.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는 당뇨병에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당뇨에는 채소와 현미를 즐겨 먹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 채소와 현미에는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많다.

    감마리놀렌산: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합성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식품으로 먹어야 하는 불포화지방산이다. 보통 식물성 유지에서 발견되며 천연에서는 달맞이꽃이나 블랙커런트, 보리지 오일 등에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과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항당뇨 작용을 한다. 인슐린이 부족할 때 혈액에 남아 혈당치를 상승시키는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코큐텐: 당질의 대사를 촉진해 체중을 줄이고 염분을 배설시켜 당뇨에 의한 소혈압을 예방한다.

    비타민C: 항산화 작용으로 당뇨를 예방하며 약물의 해독작용을 한다.

    카로틴: 상피세포를 보호하며 당뇨병을 예방한다.

    키토산: 당분의 흡수를 억제하여 당뇨병을 개선한다. 고혈당과 저혈당을 예방하여 일정한 혈당치를 유지하여 장의 인슐린 생산부하를 막는다.

    비타민B군: 췌장에 좋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인슐린이 원활하게 기능하고록 돕는 당뇨병 보조제이다. 인슐린 합성과 활성, 이뇨작용을 촉진한다.

     

     

     

    출처: 몸에 좋다는 영양제 - 송봉준(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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