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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남성 질환에는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4. 25. 20:2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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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에 쉽게 노출되는 남성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잦은 술자리와 고열량 식단, 불규칙한 식생활은 영양 불균형의 상태로 만들어 남성 질환을 유발한다. 음식과 술로 섭취한 고열량은 체중과 중성지방, 지방간을 초래하며, 대사증후군과 단요병이 생길 위험 또한 커진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남성의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충분히 잘 자고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며 균형있는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 전립선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서구적인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때문에 전립선 질환을 앓는 남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이라는 남성의 생식 기관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 비대증, 암과 같은 병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배뇨 후 시원하지 못한 느낌, 빈뇨, 배뇨통, 따끔거림, 야간 빈뇨,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변하면서 생기는데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방법이 없다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 비타민C와 아연이 들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운동하거나 복부비만이 없으며 채소를 주로 먹는 사람은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

    미국 남성의 암 발생률 1위가 전립선암으로 육식 위주의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일본인은 해산물 위주의 식생활로 전립선 발병률이 가장 낮다. 

    전립선에 필요한 영양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아연은 전립선에 매우 짙은 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아연은 생체 활동에 필수적인 무기질로 우리 인체는 뇌, 간, 근육, 전립선 등에 약 1.5~2.5g의 아연을 내포하고 있다.

    아연은 전립선 질환 예방, 정자의 생성이나 촉진, 어린이의 성장 발육, 피부 변화, 면역 기능 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카사노바와 나폴레옹이 즐겨 먹었다는 생굴은 아연 함유량이 매우 높으며,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떨어뜨리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그 외에 아연 함유량이 높은 음식에는 구운 소고기, 달걀노른자(하루 2개 정도), 게, 새우, 현미, 우유 등이 있다.

    소팔메토는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비뇨기 질환의 증상을 개선한다. 이뇨 작용과 요산 배출을 촉진하여 여러 질환의 치료제로도 사용하며, 남성호르몬 수치를 개선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의 크기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2. 발기부전

     

    발기부전은 성생활에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발기부전으로 정의한다.

    적당한 음주는 발기부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러나 잦은 술자리는 간 손상, 신경 손상 등을 초래해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흡연은 발기부전의 적이다. 니코틴은 고환의 혈관을 병들게 하고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별다른 활동 없이 앉아만 있으면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

    과일과 채소의 섭취 부족,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의 과다 섭취는 발기 건강에 가장 중요한 혈액 순환을 저해할 수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일, 채소, 곡물, 심장에 좋은 지방을 포함한 견과류, 올리브유, 와인 등을 먹는 사람에게는 발기부전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아연이 결핍되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이 늦어지고, 성인은 생식 능력이 퇴화하여 불임이 된다. 비타민E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생식 기능의 노화를 예방한다.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비타민E가 재활용되게 도우며 생식기 능력을 향상시킨다.

     

     

    3. 남성 불임

     

    불임은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6개월간 임신이 안될 때 난임을 의심할 수 있다. 결혼한 부부의 15% 정도가 불임인데, 이 중 남성에게 40~60%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남성 불임은 남성호르몬을 포함한 호르몬 문제, 독성물질 노출이나 감염 및 외상으로 고환에 생긴 문제, 정자의 문제, 정상적인 정자라 하더라도 배출되는 길이 비정상적인 경우 등의 이유로 생길 수 있다. 비만,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 면역력 부족, 불균형한 영양 상태와 불규칙한 생활 방식, 남성 질환으로 인한 불임, 호르몬 이상 등의 불임의 원인이다.

    남성 불임을 예방하려면 금연, 절주, 방열이 필수적이다. 열은 정자를 생성하는 데 악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최근 연구 결과 고온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제빵사, 운전자, 용접공, 조리사 등 직업군은 정상적인 정자의 비율이 다른 직업군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우나나 뜨거운 욕조를 자주 이용해도 생식 능력이 감퇴할 수 있다. 되도록 넉넉한 바지나 속옷을 착용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다.

    남성 불임 예방에는 리코펜이 도움이 된다. 리코펜은 토마토, 수박, 자몽, 구아바, 당근 등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고환에 리코펜이 많으면 정자 수가 증가하고, 정자의 운동성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코펜은 항산화 작용 외에도 노화 방지, 피로 해소, 항암 효과 등의 효능이 있다.

    엽산은 정자 생산 능력을 상승시키며 불임 치료에 효과적이므로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부부가 함께 3개월 전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액, 정관, 고환에 함유된 셀레늄은 비타민E와 함께 섭취했을 때 정자의 수를 늘리고 성 기능을 강화한다. 비아그라를 대신하는 영양제이기도 하다.

     

     

    결론: 남성 질환에 좋은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 40대 남성: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크롬, 칼륨, 루틴, 마그네슘, 알파리포산
    • 50~60대 남성: 비타민B군, 비타민C, 오메가-3 지방산, L-카르니틴, 코큐텐, 리코펜
    • 전립선: 아연, 소팔메토, 비타민C, 카로틴, 셀레늄과 비타민E
    • 발기부전: 아연,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B군
    • 남성 불임: 리코펜, 엽산, 단백질, 셀레늄과 비타민E

     

     

    출처: 몸에 좋다는 영양제 - 송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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