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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여성 질환에 좋은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4. 23. 23:1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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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나이별로 증상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는데, 나이별로 관리하면 자연스럽게 예방할 수 있고 치료도 쉬워진다. 젊은 여성은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이 많다. 사회 생활과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문제가 된다. 또 외모에 관심이 높아져 다이어트가 최대 관심사이다. 여성 호르몬에 관련된 징후들을 점검하고 관심있는 부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1. 월경증후군

     

    월경증후군은 현재 150여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 증상은 감정적인 과민반응이며 피로감이 가장 흔하다.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는 월경 주기를 지연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 명상이나 요가를 통한 휴식은 월경 주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커피는 혈압을 떨어뜨리므로 기분 변화가 심한 사람은 카페인을 줄이고 허브차나 아로마 오일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좋다.

    월경증후군 증상의 하나인 두통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므로 콩, 강낭콩, 아마씨 등을 섭취하여 에스트로겐 수치를 유지한다. 월경으로 다량의 혈액이 빠져나가면 기력 저하가 나타나고 빈혈이 생기는데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시리얼, 비타민C 등을 섭취한다. 단 것이 당긴다고 설탕 함유량이 높은 과자나 초콜릿을 먹으면 오히려 몸의 에너지가 떨어지고 감정 변화가 심해진다.

    월경 전에는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긴다. 배란 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원인인데 멸치나 두부, 녹색 채소 등을 섭취하여 칼슘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상처나 여드름 부위에는 티트리 오일이나 천연 항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바르면 빨리 낫는다.

     

     

    2. 생리통

     

    생리통이 있을 때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거나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근육 수축이 완화되어 통증이 줄어든다.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통증에 대한 주의를 분산한다. 생리통 완화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E가 좋다.

    생리통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기 위한 오메가-3, 6 지방산 섭취도 권장된다. 한 달 사이에 자궁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꾸준한 운동과 칼슘, 비타민B와 비타민E와 같은 영양제를 꾸준히 먹으면 고통이 경감된다.

     

     

    3.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의 선조직과 기질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발생하게 되면 강한 생리통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불임이나 지속적인 요통, 월경 전에 질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으로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면역력 하락, 차가워진 자궁으로 인한 생리혈의 역류,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과 심각한 복부비만,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호르몬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을 들 수 있다. 철분과 엽산을 섭취하여 점막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타민C의 섭취는 철분의 흡수를 돕고 조혈 작용을 한다.

     

     

    4. 폐경기 여성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 노화 현상이 가속화된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모두 지나가는 인생의 한 과정 중 하나이지만, 신체의 급격한 변화로 갱년기 우울증을 앓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좀 더 현명하게 폐경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

    폐경기에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으로는 식단의 절반 이상을 생식으로 먹는 것이다. 콩 단백질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체내의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콩, 아마씨, 견과류의 섭취를 늘린다. 브로콜리, 민들레잎, 연어, 흰살생선, 사과, 샐러리, 통밀, 현미 등이 좋다.

    음주나 카페인, 설탕, 맵고 짠 음식의 섭취를 줄이면 피부에 느껴지는 열감을 낮추고 기분의 변화 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먹으면 피부 건조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종합비타민-무기질을 꾸준히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전신 상태를 호전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5. 골다공증

     

    폐경기에는 골밀도가 낮아져 골정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과 미네랄 성분의 골량이 감소하고 뼈가 약해져 골절을 일으키기 쉽게 된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면 전신의 뼈가 모두 약해져 골절되기 쉬워지는데 골밀도가 한번 낮아지면 원래의 뼈 상태로 되돌리기 힘들다. 특히 폐경 이후에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워지는데 젊어서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생선, 굴, 녹색잎 채소에는 칼슘이 많으며, 달걀, 정어리에는 비타민D가 많다. 칼슘과 비타민D를 먹으면 혈압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해 심장 질환과 뇌졸증을 예방한다.

    규칙적인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은 뼈에 자극을 주어 골 양을 늘려준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어야 피하에 비타민D가 합성된다. 두부, 콩, 칡, 감초에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순두부에 많으므로 즐겨 먹으면 좋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화학구조가 비슷하여 골다공증을 억제하며 뼈를 튼튼하게 한다.

     

     

    6. 질염과 방광염

     

    여성 질환 중 흔한 거이 질염과 방광염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장뿐만 아니라 질과 요도의 점막에 정착하여 나쁜 균의 침입을 막아준다. 유산균의 장내 생착을 늘리기 위해 식이섬유를 같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자주 잘생하는 방광염에는 감염에 대한 항염증 작용과 통증을 완화하는 오메가-3 지방산과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강하는 비타민B군이 좋다. 평소 수분 섭취량을 늘려 소변 양을 많게 하면 방광에 쌓인 세균이 깨끗이 씻겨나간다.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한다.

     

     

    7. 오줌 소태

     

    오줌소태는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다. 신체 조직상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 흔한 질병이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신경이 예민할 때도 나타난다. 감마리놀렌산은 이뇨 작용에 좋으며 방광의 염증을 개선한다.

    칼슘과 비타민D를 함께 먹으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 칼슘은 흡수율이 낮아 비타민D와 먹어야 흡수율을 70% 이상 높일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든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저항력이 생긴다.

     

     

    8. 자궁암

     

    여성암으로 대표되는 암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크게 세 가지인데 그 가운데 1위가 자궁암이다. 자궁암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이 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초기일 때는 수술을 하며 암이 진행되면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한다.

    자궁체부암은 병기와 관계없이 수술을 시행한다. 동물성 지방을 과다 섭취하고 비만 등 생활 습관과 관련이 많은 병이다. 한국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암이 흔하고 서구 여성에서는 자궁체부암이 흔하지만, 한국 여성에서도 자궁체부암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과체중과 비만은 호르몬을 변화해 암 발생률을 높이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 식이는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그렇다고 체중 감소를 위해 무리한 단식은 금물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한데, 신선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식품첨가물, 정제된 식품을 제한하며 싱겁게 먹어야 한다.

    항암 식품으로 권장되는 브로콜리, 호박, 고구마,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해바라기 씨,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오렌지, 딸기, 녹차가 좋다. 우유와 요구르트와 같은 유산균 음료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를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을 높여 암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암을 예방하는 데 좋다.

     

     

    9. 유방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및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늦은 결혼과 낮은 출산율 등으로 인해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 증상으로 멍울과 유두 분비물, 피부 변화 등이 있다.

    유방암은 다른 암보다 치료 방법이 많고 치료 효과도 우수하다. 특히 조기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유방의 상실 및 모양의 변형으로 상실감을 느끼고, 성적인 문제, 피로감, 유전에 대한 죄책감 등 또 다른 고통을 받는다.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과 활동, 사회생활을 하면 정신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적당한 육류를 먹으면 수술 등 신체 조직이 손상되고 파괴되었을 때 빠르게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생제의 독성을 분해한다. 단백질은 체력과 건강 유지에도 필요하다. 비타민B군은 약물을 중화하고 간 기능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예방한다.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좋은 영양소이다. 그 밖에 약물을 해독하고 상처 회복에 좋은 비타민C, 항암 작용을 하는 셀레늄과 비타민E가 권장된다.

     

     

    결론: 어떤 영양제를 먹을까?

     

    • 20~30대 여성: 종합비타민-무기질, 비타민B군, 비타민C, 엽산, 식이섬유, 칼슘, 마그네슘
    • 월경전 증후군: 비타민B6, 칼슘, 마그네슘
    • 생리통: 마그네슘, 비타민E,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지방산
    • 빈혈: 철분, 비타민B6, 비타민B12, 엽산
    • 자궁내막증: 철분과 엽산, 비타민C
    • 폐경기: 종합비타민-무기질, 칼슘과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감마리놀렌산, 아이소플라본
    • 골다공증: 칼슘과 비타민D, 아이소플라본
    • 질염, 방광염: 유산균, 식이섬유, 비타민B군
    • 오줌소태: 감마리놀렌산, 칼슘과 비타민D, 비타민C
    • 자궁암: 비타민B군, 비타민C
    • 유방암: 단백질, 비타민B군,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C, 셀레늄과 비타민E

     

     출처: 몸에 좋다는 영양제 - 송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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