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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내게 맞는 영양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4. 10. 21:5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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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로운 환경에 노출되고 있는 현대인의 몸은 그야말로 대 위기의 상황이다. 아무런 대책없이 그저 맛있다고, 필요하다고 먹기만 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중대한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1. 어떻게 먹어야 할까?

     

    내 건강은 매 순간 내가 먹은 음식으로 결정되며 많은 영양소가 열을 가해 조리하게 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음식물 섭취 시에는 되도록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 가열 조리시 파괴되는 영양소: 비타민C,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엽산, 비타민A, 베타카로틴, 비타민E
    • 구울 때 파괴되는 영양소: 라이신, 메치오닌, 시스틴, 시스테인, 트레오닌, 트립토판, 히스티딘, 아르기닌, 아스파라긴, 글루타민산, 아스파라긴산, 세린
    • 끓일 때 파괴되는 영양소: 글루타민, 아스파라긴

     

    내 몸에 각 영양소가 균형있고 적절하게 들어오지 못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고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익한 식품에는 성장과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물 등의 필수 영양소가 있다. 더 나아가 균형있는 영양 상태를 맞추기 위해 기능성 식품이나 보충제, 질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 등이 있다.

    해로운 물질은 다양한 식품 첨가물, 항생제 남용, 중금속, 환경 호르몬, 농약 등 인체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다. 이런 해로운 물질은 생활 속에서 제거해 나가고, 유익한 물질은 가까이 두면서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2. 어떤 영양소를 먹어야 할까?

     

    흔히 필수 영양제라고 말하는 종합비타민은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알맞게 배합한 영양제를 말한다. 종합비타민에는 비타민A와 B(B군 가운데 1종 이상), 비타민 C, D, E 등 다섯 가지 비타민이 필수로 포함되어야 한다. 비타민은 아주 조금만 먹으면 된다. 대신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만들더라도 요구량보다 부족하므로 음식이나 영양제로 보충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비타민제가 필요하지는 않다. 단백질, 탄수화물, 과일, 채소, 저지방 식품 등을 골고루 먹는 사람, 다시 말해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먹는 사람은 비타민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반대로 뷸규칙한 식사로 제한적인 영양소를 먹는 사람, 다이어트 중인 사람, 혹은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타민제가 필요하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진은 건강한 식사법을 제안하면서도 건강기능식품(멀티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께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실제 영양소는 음식의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3. 왜 비타민은 챙겨 먹어야 하는가?

     

    첫째, 현대인은 균형잡힌 식생활을 통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쉽지 않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끼 잡곡밥을 먹어야 한다. 들기름이나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몸에 좋다는 기름으로 조리해야 한다. 매일 잣, 호두, 땅콘과 같은 견과류를 한 숟가락씩 먹어야 한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고기를 살 부위만 먹거나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기름기 적은 부위로 100g 정도는 먹어야 한다. 두부도 1/3 정도는 먹고, 등푸름 생선은 1~2토막, 칼슙 섭취를 위해 저지방 우유를 1~2회 먹어야 한다. 유기농 채소나 과일도 다양하게 먹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런 음식을 하루에 섭취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멀티 비타민 무기질을 권장하는 것이다.

     

    둘째, 채소와 과일의 미네랄 함량이 예전만 못하다. 같은 논밭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라도 단위그램당 미네랄 함량이 50년 전 농산물보다 2~30%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빠른 생산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쏟아부은 화학비료 때문에 땅 자체에 미네랄이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셋째,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약물 남용 때문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한 두 가지 이상의 약을 복용한다. 문제는 그 약들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거나 영양소 결핍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넷째, 나이가 들수록 소화흡수율이 떨어진다.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이런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 영양소 섭취에 문제가 생긴다.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 칼슘과 엽산의 흡수가 줄어든다. 칼슘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이나 불면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다섯째, 현대인은 활성산소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활성산소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인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대사의 부산물이다. 활성산소가 과하게 생성되면 백내장이나 피부노화, 치매, 심장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과식, 과로, 스트레스, 공해, 각종 약물 등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기능을 떨어뜨리는데다가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생활 환경으로 인해 항산화제가 더 필요하다. 종합 비타민제가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등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4. 어떻게 먹을까?

     

    자신에게 맞는 종합비타민을 구입했다면, 병에 쓰여 있는 용량과 용법을 지켜 규칙적으로 먹고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섭취한다. 영양제는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먹어야 효과가 있으므로 매일 잊지 않고 섭취한다.

    종합비타민은 여러 영양소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개별 영양소가 조금씩 함유되어 있으므로 크게 부작용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드물지만, 몸 상태가 나빠지는 듯한 느낌이 오기도 한다. 이는 니코틴이나 카페인과 같은 자극제,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이 뷸균형한 상태에 있다가 식습관이 바뀌고 필요한 영양소가 한꺼번에 들어오면서 해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개 며칠 안에 좋아진다. 기분 나쁜 느낌이 들거나 몸이 계속 안 좋아진다면 의사를 찾아가 진단을 받는다.

    당뇨 약, 고협압 약, 고지혈증 약 등 다양한 약물은 해당 질병을 치료하는 대신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체내 영양소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 만성질환 환자가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기므로 의사가 처방한 약물은 반드시 복용한다.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는 이러한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종합비타민의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 불균형한 영양 섭취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여러 가지 질병을 발병하고 악화하는 데 관련이 있다. 영양은 음식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종합비타민제의 섭취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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