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와 천식

 

• 임산부의 약 1% 정도가 천식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천식환자가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입덧이 더 심해지고 질 출혈 및 임신중독증의 빈도가 두 배로 높아진다. 분만 시 합병증도 자주 발생하며 천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산모의 사망률이 28%까지 된다는 보고도 있다.
• 태아 편에서도 조기분만이나 신생아 평균 체중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다.
• 원래 아토피, 비염, 천식 같은 병이 있는 경우 임신을 하면 원래 증상보다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 천식환자들의 경우 임신을 하면 41%는 임신 전과 동일, 36%는 호전, 23%는 악화되었다고 하는 보고가 있다.
• 그렇지만 임신 중에 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임신 28주~38주에 악화되었다가 마지막 한 달 동안 호전되는 추세를 보인다.
• 임신 중에도 계속적인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이때 천식치료를 위해 이용하는 약물은 대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치료의 목적은 호흡곤란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급성 천식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증상을 잘 조절하는 데 있다. 임산부의 천식은 조산, 저 체증아, 전 자간증(간질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필요한 영양소

 

• 종합비타민무기질: 영양의 균형, 전신상태의 호전 및 면역력을 증강한다.
• 철분+엽산: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로 임신 기간 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오메가 3 지방산: 기관의 수축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한다. 항 알레르기 작용으로 천식에 도움을 준다.
• 카로틴: 점막을 보호 예방하며 천식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