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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나 자살자는 스웨덴,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일본에서는 북쪽에 위치하는 아키타현, 니가타현, 이와테현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자살자의 90%는 우울증에 걸렸거나 우울 상태에 있다고들 말한다. 계절적으로 우울증은 11월에서 3월에 발병할 확률이 가장 높은 점에서 정신적 질환은 '냉기'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울증 환자는 체온, 기온이 모두 낮은 오전 중에 몸 상태가 최악이며, 체온, 기온이 모두 올라가는 오후에는 몸 상태가 좋아진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새벽에 눈이 떠지는 것은 역시 하루 중 체온과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대인 오전 3시~5시다. 반대로 햇볕이 내리쬐는 따뜻한 방이나 난방이 잘 된 전차 안에서는 졸음이 몰려온다.

    우울증, 자율신경실조등, 불면증과 같은 정신적 부조화는 거의 예외 없이 인류의 평균 체온인 36.5도와 거리가 먼 저체온의 사람에게 나타날 학률이 높다. 뉴옥 시립병원에서 낸 통계에 따르면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정신에 이상이 생긴 사람, 부부 싸움, 살상사건, 교통사고가 많다고 한다. 이런 사건들과 보름달은 얼핏 보아서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달빛은 푸르스름한 빛을 내뿜기 때문에 보름달이 뜨는 밤을 음성 상태로 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도에서는 정신병을 '달의 병'이라고 한다. 영어에서도 "그는 조금 정신이 이상하다."를 "He is linatic(luna=달)."이라고 말한다. 즉 한의학에서는 냉기, 즉 음이 정신병, 우울증, 노이로제,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으로 본다.

    따라서 이런 병에 걸렸을 때는 몸을 냉하게 하는 '음성 식품'은 최대한 멀리하고, '양성 식품'을 듬쭉 섭취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우울증의 묘약으로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을 처방한다. 이 약은 생강, 차조기 잎을 주재료로 만든 약이다. 생강이나 차조기 잎은 '기를 열어주는', 즉 기분을 밝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자가 치료법

     

    • 하루 세 번 이상 생강탕을 마신다.
    • 하루 세 번 차조기 잎을 넣은 생강탕을 마신다.
    • 평소에 차조기 잎을 넣어 요리에 많이 사용해 먹는다. 예를 들어 된장국에 차조기 잎을 넣거나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차조기 잎 튀김을 만들어 먹는다.
    • 생강절임이나 붉은 생강을 많이 먹거나 탕두부에 생강 빻은 것이나 간장을 넣어 먹는다. 생강을 썰어 된장국에 넣는 등 생강을 많이 이용한다.
    • 당근·사과 주스에 차조기 잎이나 생강을 넣어도 좋다.
    • 생강주(또는 차조기술)를 마신다.
    • 양성 식품을 중심으로 하루 두 끼 먹기를 지키고, 될 수 있는 한 야외로 나가 산책이나 스포츠를 즐긴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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