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건강 상식 =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제 - 6. 글루타민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6. 14. 10:36

목차



    반응형

    L-글루타민은 혈액과 근육 내에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으면서 우리 몸의 각종 면역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아미노산이다. 인체는 스트레스, 감기, 외상으로 피해를 입으면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이 고갈되기 시작한다. 글루타민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손실되고 비만으로 이어진다.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마라톤이나 조정 같은 과도한 운동을 오랜기간 지속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돼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이는 운동으로 인해 L-글루타민이 감소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마라톤 및 조정 선수에게 운동 직후 L-글루타민을 섭취해 보충 효과를 비교한 인체 적용 연구에서도 L-글루타민은 림프구를 증가하고 감염 발생 빈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힘든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근육에 축적됐던 L-글루타민이 급격하게 소모돼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근육 손실이 생긴다. 그 때문에 L-글루타민을 충분히 먹으면 근육 손실이 예방되고,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고, 빠른 피로회복 효과를 볼 수 있다.

     

    글루타민은 근육 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원료이다. 단백질 보충제와 글루타민을 같이 먹으면 흡수력을 높여 보다 많은 근육을 재생하고 합성하게 한다. 단백질을 먹으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대사 작용을 하는데, 이때 분해된 아미노산은 질소를 발생시킨다. 질소는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유리질소가 되어 조직 세포, 뇌신경 조직에 독소로 작용된다.

    글루타민은 이러한 유리질소를 요소로 만들어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글루타민은 간의 지방 대사를 촉진해 지방간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지방 대사를 촉진해 지방 연소를 늘려 체지방이 쌓이는 걸 방지하고 비만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출처: 몸에 좋다는 영양제 - 송봉준(원광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교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