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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레르기 질환이란?

     

    한번 증세가 나타나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하다. 이들 질환은 몸 상태가 좋으면 가라앉았다가 나빠지면 다시 올라오는 양상을 보인다.

    원인은 단 한 가지이다. 특정 자극적인 물질에 인체가 과잉 반응을 해서 일어난다. 알레르기 체질은 몸의 면역력, 음식, 신경성, 약, 월경, 출산 등으로 생기며 여성은 대부분 출산 후 그 증상이 소멸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어느 정도 치료가 잘 되어도 재발율이 높으므로 평생 주의해야 하며, 가공식품, 육류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2. 알레르기 증상

     

    1) 알레르기성 결막염

     

    봄철 환절기에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눈의 염증이다. 면역력 저하, 꽃가루, 먼지, 집 진드기, 음식물, 황사, 유해 공기, 화장품, 피로, 스트레스, 혈액순환 장애, 알레르기 체질 등이 원인이다. 주요 증상은 눈이 충혈되면서 매우 가렵고 눈곱이 낀다.

     

     

    2)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세포의 이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처리하지 못해 코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충녹증, 만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축농증은 숨이 차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이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만성비염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코가 민감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꽃가루, 먼지, 집 진드기, 공기의 오염, 온도 변화, 추운 날씨, 음주, 흡연, 과로, 스트레스,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반응한다.

    두통, 가려움증, 충혈, 만성 피로, 기억력 및 집중력이 저하된다.

    축농증이 심한 학생들은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하여 학습 능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산만해지며 성인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한다. 천식, 기관지염, 안면기형, 치아 부정교합, 턱관절 통증, 두통, 눈, 귀, 코, 인후, 목, 어깨 등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3)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확실하지 않다. 이 질환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같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환자 또는 환자의 가족에서 동반하여 발생하므로 이러한 소인을 아토피 피부염의 유전적 요인으로 이야기한다. 이러한 유전적인 소인에 환자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단백 물질(집먼지 진드기, 동물털, 꽃가루, 음식물 등), 감염(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내부 물질(히스타민, 신경전달물질 등의 염증 매개 물질), 정서적 요인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본다.

    임상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나이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인 피부 병변과 분포 양상을 보여 이를 영아기, 소아기, 사춘기 및 성인기로 나눈다.

    영아기는 아토피 피부염이 시작되는 생후 3개월부터 2세까지 주로 머리, 얼굴, 몸통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지고, 딱지를 동반하는 병변으로 나타난다.

    소아기는 3세 이후 사춘기 전까지 주로 팔, 다리, 손목, 발목 등의 굴측부에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구진(피부에 나타나는 작은 발진), 인설(하얀 부스러기), 색소 침착 등의 건조한 피부 병변이 나타나고, 이마의 태선화(단단하고 거친 잔주름들이 더 커져서 뚜렷이 나타나는 증상), 눈 주위의 발적(피부 및 점막이 빨간 빛을 띠는 증상) 및 인설(피부 표피에서 떨어진 작은 파편), 귀 주의 피부의 균열 및 딱지 등의 증상도 흔히 동반된다.

    사춘기 및 성인기에는 주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태선화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약화하는 경향이 있으나, 신한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전신적인 병변으로 나타날 수 있다. 주부습진이나 화폐상 습진도 아토피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성인에서는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악화 인자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긴장을 푸는 것이 치료하는 데 중요하다.

     

     

     

    3. 알레르기 예방

     

    알레르기는 식품에 든 특정 물질이 면역계와 과잉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특정 약물이나 음식물을 적으로 잘못 판단해 스스로 몸을 공격한다.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 비염(콧물, 재채기, 코막힘), 위장염(복통, 속쓰림, 설사)과 같은 위장관 질환, 음식물이 닿은 입술, 구강, 인두가 붓고 가려운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전신 아나필락시스 쇼크 반응이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호흡 장애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유전적인 요인이 있으므로 피부 반응 시험 또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알레르기 쇼크를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응급처치를 위한 휴대용 주사약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한국인에게 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키는 식품은 달걀,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및, 고등어, 게,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새우 등이다. 주로 어른은 땅콩이나 가재, 게 같은 갑각류와 생선이 가장 많으며 어린이는 달걀, 우유, 메일, 견과류가 알레르기 유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성분이 유사한 다른 식품이나 이들로 만든 가공식품도 주의해야 한다. 법으로도 유통과정에서 성분 표시를 하도록 정해 놓았다. 예를 들어, 새우와 게, 우유와 산양유는 성분이 비슷하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유제품을 먹어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식품의 다른 표현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유는 카제인, 유청 단백으로 달걀은 난백, 알부민 등으로도 표기된다.

     

     

     

     

    4. 알레르기에 좋은 영양제는?

     

    • 비타민B군: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가 있다.
    • 비타민C: 항알레르기,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피부의 저항력을 키워주고 면역력을 증강한다. 비염을 개선한다.
    • 감마리놀렌산: 심한 피부 질환에 효과적이다. 가려움증을 완화한다. 겨울철에 감기를 달고 살거나 아토피 피부염, 비염 등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므로 알레르기 체질에 특히 좋다.
    • 오메가3 지방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항알레르기 작용으로 항알레르기성 비염을 억제한다.
    • 칼슘과 비타민D: 코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특히 비염에 효과가 있다.

     

     

     

     

    출처: 내 몸에 좋은 영양제 - 송봉준(원광대학교 식품생명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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