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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질환별 자가 치료법: 변비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10. 14. 20:2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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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몸이 따뜻한 사람이 걸리는 변비는 지나치게 영양 흡수가 좋고 배설은 나쁜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변비 대책에 따라 수분이나 과일, 생야채, 우유 등을 많이 섭취해 변에 수분이 많아지게 한 후 변을 보면 충분하다. 그러나 문제는 냉한 체질인데도 변비인 경우다. 현실적으로 이런 타입이 많다. 이때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일반적인 변비 대책을 따라 했다가는 역효과가 난다. '냉기-수분-통증'의 삼각관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냉한 체질인 사람은 몸이 냉기를 없애려고 여분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설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배가 너무 차면 동면하는 동물처럼 장이 움직이지 않아 변비에 걸리게 된다. 따라서 이런 타입은 설사약을 조금 사용하는 것만으로 심한 설사를 하기도 한다. 이처럼 근육이 적고 지방이나 수분이 체내에 많은 음성 체질인 사람이 걸리는 변비는 수분 섭취보다는 장을 따뜻하게 하고 장의 힘을 강화해야 한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냉기가 원인이 되어 장 기능에 장애가 생긴' 변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가 치료법

     

    • 팥은 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변을 배설하는 작용도 겸하므로 팥밥을 하거나 삶은 팥을 만들거나 팥다시마를 매일 찻잔으로 한 잔 먹는 등 팥을 많이 섭취한다.
    • 검음깨도 철분을 비롯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네랄이 많고 식이섬유 함유량도 높으므로 밥에 검은깨소금을 뿌려 먹으면 좋다.
    • 매일 사과 한두 개분을 강판에 갈아서 먹는다.
    • 푸룬은 배변 작용을 돕고 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변을 배출해 주므로 매일 먹는다(건조 푸룬이라도 좋다).
    • 포도는 이뇨, 완하 작용이 뛰어나므로 포도가 제철인 계절에는 많이 먹는다.
    • 해조류, 한천, 곤약 등은 식이섬유가 많으므로 매일매일 어떤 형태로든 섭취한다. 채소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보다 해조류, 곡물(현미, 현맥, 메밀), 콩류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의 완하 작용이 더 강력하다.
    • 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장의 근력을 키우려면 매일 충분히 걷고 가능한 한 복근운동을 한다.
    • 당근·사과·시금치 주스를 마시면 좋다.
    • 알로에 달인 물을 마신다. 냉한 체질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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