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자가 치료법: 신장병

 

 

신장은 하반신에 위치하므로 배꼽 아래 힘이 약한 사람은 신장병에 잘 걸린다. 진찰할 때 환자를 눕게 해 손바닥으로 환자의 복부를 눌렀을 때 배꼽 위쪽보다 아래쪽에 탄력이 없는 사람은 고령자이거나, 나이가 젊어도 신장병, 임포텐츠, 전립선 질환에 걸리기 쉽다.

상사 이론으로 말하자면 허리 아래는 '뿌리'에 해당하므로 이런 사람들은 우엉, 당근, 연근, 파, 양파, 참마와 같은 뿌리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신장병에 잘 듣는 한방의 '팔미지황환'은 여덟 가지 생약 중 참마, 지황, 택사, 부자, 모란의 다섯 가지 뿌리를 생약으로 만든다. 또 자주 걸어서 하반신을 단련해 혈액순환을 개선할 필요도 있다.

 

 

자가 치료법

 

• 720mm의 물에 옥수수 열매를 찻잔 한 잔 분량 정도 넣고 물이 세 홉 정도 될 때까지 끓인 것을 식기 전에 마신다. 또는 옥수수수염을 삶은 물을 하루에 세 번 데워서 마시면 이뇨 작용을 발휘한다.
• 율무 열매를 달여서 차 대신에 마신다.
• 삶은 팥을 먹거나 팥밥을 만들어 먹는다(팥의 이뇨 작용).
• 배를 깔고 엎드려서 허리에서 신장이 있는 위치에 생강 찜질팩을 하루에 두세 번 실시한다.
• 반신욕을 한다.
• 마즙을 곁들인 보리밥이나 참마 메밀국수를 자주 먹는다.
•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참마주를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매일 작은 잔으로 두세 잔 마신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