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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상식 =

질환별 자가 치료법: 부종

라이프체인징시크릿 2024. 9. 14. 12:2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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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심부전'이라고 하면 곧바로 '죽음'을 떠오리지만 죽음에 이르는 심부전에서 문자 그대로 '심장이 불완전하게 기능하는' 가벼운 심부전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심장판막증이나 심근증, 협심증, 고혈압성 심장병 등으로 심장의 기능(힘)이 저하되면 심장은 온몸의 세포로 혈액을 내보내는 힘이 약해진다. 그렇게 되면 온몸의 기관, 조직, 세포에서 혈액이 막히고 혈관벽에서 수분이 누출돼 심부전 특유의 증상인 '부종'이 생긴다. 그러니 심부전에 걸리면 이뇨제를 처방해 치료한다.

    심부전은 그 외에도 폐에 물이 차는 폐수종 증상도 더해져 숨참,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또 위장이나 간이 부으면 식욕 부진이나 구역질, 울혈간(鬱血肝)에 의한 간 기능 저하 현상도 일어난다. 심주전에 걸리면 하루 500g에서 1kg이나 체중이 늘기도 하는데, 이는 수분 배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리차, 커피,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은 신장을 포함하여 몸을 냉하게 하므로 배뇨를 악화시킨다. 따라서 매실장아찌를 넣은 차, 홍차, 생강홍차, 허브티, 다시마차처럼 몸(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배뇨응 촉진하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신장도 열(체온)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냉해지면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가 치료법

     

    1. 팥은 강력한 이뇨 작용을 한다. 현미(혹은 백미)에 팥을 10~20% 넣어 팥밥을 하거나 아래에 제시된 '삶은 팥'이나 '팥다시마'를 만들어 먹는다.
    2. 옥수수수렴차를 마신다.
    3. 부종이 심하거나 가슴 두근거림과 숨찬 증상을 동반하면 심장 기능이 많이 약해진 것이므로 '간장 난황'을 마시면 좋다.
    4. 수박을 먹는다. 수박은 이뇨 작용을 하지만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다. 게다가 몸을 냉하게 하므로 몸이 냉한 사람은 수박에 천연소금을 뿌려 먹으면 좋다. 또는 수박 과즙을 냄비에 넣어 약한 불에 조려서 엿 같은 상태인 '수박당'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존하고 적당량을 뜨거운 물에 녹여서 먹으면 좋다.
    5. '당근·사과·오이 주스'나 '당근·사과·양파 주스' 중 골라서 하루 한두 번 마신다(단 아침식사를 하지 않을 때는 식사 대용으로 하루에 한 번도 가능), 오이는 강력한 이뇨 작용을 한다. 단 오이는 몸을 냉하게 한다. 따라서 당근·사과·오이 주스를 먹은 뒤 몸이 냉해져 이뇨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오이절임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옥수수수염차 음용법

     

    1. 그늘에 말린 옥수수수염(암꽃술) 5~10g을 컵 한 잔 분량의 물에 넣는다.
    2. 물이 반쯤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하루에 세 번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간장 난황 음용법

     

    1. 계란(가능하면 유정란) 노른자 한 개를 흰자에서 분리해 찻잔에 넣는다.
    2. 노른자와 같은 양의 간장을 넣어 충분히 섞어서 그대로 마신다.
    3. 강장 작용이 아주 강하므로 하루나 이틀에 한 번 꼴로 먹고 연달아 먹는 것은 피한다. 간장 난황을 먹지 않는 날은 매실간장 엽차를 마시면 좋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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