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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으로 자주 어지럽거나 체력과 기력이 없는 상태를 '빈혈'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빈혈은 저혈압과 다르다. 빈혈은 적혈구가 적은 상태다. 단 한의학의 음양론으로 봤을 때 저혈압과 빈혈은 둘 다 음성 체질의 병이므로 대처 방법은 거의 비슷하다.
빈혈인 사람은 창백한 안색에 붉은 기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색깔이 검거나 붉은 식품을 먹으면 좋다. 즉 팥, 검은콩, 검은깨, 흑설탕, 푸룬이나 채소 중에서도 시금치와 같이 색이 짙은 채소에는 철분이 많다. 해조류도 철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또 새우, 게, 오징어, 문어, 조개, 굴과 같은 해산물은 바다의 '화신'이기도 한다. 피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철을 비롯해 구리, 코발트와 같은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다.
자가 치료법
- 밥에 검은깨소금을 뿌려서 먹는다.
- 대부분의 채소는 100g 중 철분 함유량이 1mg 이하이지만, 시금치는 3.7mg, 파슬리는 9.3mg으로 철분이 아주 풍부하다. 그러므로 시금치를 살짝 데쳐서 참기름에 볶아 먹거나 샐러드에 파슬리, 철분이 많은 해조류를 넣어 먹는 등 파슬리, 시금치를 듬뿍 섭취한다. 특히 철분을 흡수하는 데는 비타민 C가 필요하므로 비타민 C도 함께 들어 있는 파슬리, 시금치는 빈혈 개선식으로 안성맞춤이다.
- 생선은 흰 살 생선보다 가다랑어의 거무스름한 부위와 같은 붉은 부위에 철이 많이 들어 있다. 육류로는 양고기가 철 함유량이 높다. 간은 검붉기 때문에 철분이 듬뿍 들어 있다. 부추에도 철분이 많이 있으므로 부추·간볶음 등이 아주 좋다.
- 술 중에는 적포도주에 철분이 많으니 애주가에게 적포도주는 아주 좋은 빈혈 개선약이다.
- 우유나 유제품 따위의 '흰' 식품은 철 함유량이 아주 적다. 백설탕보다 흑설탕, 우동보다 메밀국수, 흰깨보다 검은깨와 같이 '블랙푸드'에 철이 많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당근·사과·시금치 주스를 일일량으로 정해 마시면 좋다.
- 녹미채(톳), 미역 등 색깔이 검은 해조류에도 철이 많이 있으니 녹미채볶음이나 미역 된장국을 매일 먹으면 좋다.
- 근육은 붉은 색을 띤다. 이는 철분을 저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덤벨 운동 등으로 근육을 단련하면 철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출처: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이시하라 유미(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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