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은 만성적으로 동맥의 혈압이 올라간 상태를 말한다. 병명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증상에 가깝다. 고혈압은 진단하기 쉽고 치료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그렇지만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고혈압은 심각함을 깨닫지 못해 방치하다가 동맥경화, 뇌졸증, 심장병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얻는 무서운 병이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그 원인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인 원인과 비만, 나트륨 과다 섭취, 술과 담배, 스트레스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혈압을 말할 때는 늘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을 같이 봐야 한다. 최고 혈압은 심장이 피를 쥐어짤 때 측정되는 혈압이고, 최저 혈압은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측정치를 말한..

과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에 쉽게 노출되는 남성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 소홀한 사람들이 많다. 잦은 술자리와 고열량 식단, 불규칙한 식생활은 영양 불균형의 상태로 만들어 남성 질환을 유발한다. 음식과 술로 섭취한 고열량은 체중과 중성지방, 지방간을 초래하며, 대사증후군과 단요병이 생길 위험 또한 커진다.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남성의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충분히 잘 자고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며 균형있는 영양소를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 전립선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서구적인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때문에 전립선 질환을 앓는 남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질환은 전립선이라는 남성의 ..

임산부가 잘 먹어야 태아도 건강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임신 중에는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다. 뱃속의 태아가 탯줄을 통해 모체의 영양분을 섭취하므로 엄마는 평소보다 영양소 보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임신 중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변화는 체중이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몸무게 변화가 미미하다가 중기가 지나면 급격하게 늘어난다. 특히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체중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데, 태아의 체중이 늘어나면서 임산부의 식욕이 왕성해진다. 1.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 임신과 출산 후에는 각종 영양소의 요구량도 현저하게 늘어난다.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칼슘, 철분, 미네랄 등 필수영양소가 20대 여성의 요구량보다 훨씬 많다. 엽산과 칼슘은 1.5배 정도, 철과 요오드는 거의 ..

1~12세의 신체발달과 활동이 많은 연령대의 아이들과 중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알아본다. 이 시기에는 올바른 영양 섭취와 적당한 신체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12세에는 평생 식습관이 형성되므로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주어야 하는 시기이다. 1.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 몸과 마음이 빠르게 성장하는 1~12세 시기에는 4대 식품군(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을 매일 골고루 먹어야 한다. 세포를 만드는 단백질, 뼈를 구성하는 칼슘, 종합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두부나 콩 등에서 섭취한다. 칼슘은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로 섭취한다.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유기농 채소를 색깔별로 매일 섭취하고, 정제하지 않은 곡류나 ..

1. 성별, 나이, 생활 습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매일 필요한 영양소 중에서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하는 것을 간편하게 섭취하는 것이 영양제이다. 사람마다 키와 몸무게, 체형이 달라 자기에게 맞는 옷이 각자 다르듯이,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소 또한 다르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 먹는 것이 좋지만은 않다는 얘기다. 사람마다 영양제로 보충해야 할 영양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성별에 따라 호르몬이 달라지므로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가 다르다. 여성은 월경으로 인해 철분 결핍이 생기기 쉬워 폐경 이후에는 골다공증이 걸리기 쉽다. 또 나이에 따라 필요 열량과 영양소가 달라지며 하는 일과 활동 강도, 음주, 흡연,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이나 여가 생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진다. 개인에 건강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