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조농루는 입안에 세균 독소와 그 대사산물, 치석,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잇몸이 자극을 받아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질병이다. 따라서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침을 많이 분비하고 칫솔로 잇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치조농루를 예방, 치료하는 데 중요하다. 침은 이처럼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없애는 기능을 하므로, 평상시에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어서 입 주위나 혀를 충분히 움직이면 음식물의 찌꺼기나 산성 물질은 침과 함께 제거되어 치조농루나 충치에 쉽게 걸리지 않는다. 자가 치료법 잇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칫솔을 가볍게 쥐고 한 번에 최소 5분, 하루 서너 번 마사지한다. 처음에는 피나 고름이 나와 놀라겠지만 겁내지 말고 계속해도 된다.칫솔 위에 치약을 묻히고 그 위에 천연소금..

간은 혈액이나 체내에 발생한 유해물을 해독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과식이나 육류를 과잉섭취하면 장내에 아민, 암모니아, 스카톨, 인돌과 같은 맹독물질이 발생한다. 그때 간은 그 독을 해독하느라 손상을 입는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나 알코올, 약품에 의해 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마찬가지로 변비도 장내에 유해물질을 발생시켜 간이 손상되는 요인이 된다. 즉 간염 바이러스는 간염을 일으키는 방아쇠에 지나지 않는다. 간염의 진짜 원인은 육류, 달걀, 우유로 대표되는 동물성 식품과 백미, 흰 빵, 백설탕으로 대표되는 정백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여 만들어진 장내 부패산물이다. 자가 치료법 과식하지 않는다.특히 육류는 극히 절제한다.해독작용에 좋은 비타민B2를 함유한 대두, 낫토, 쌀 배아(현미), 녹차, 성..

남성보다 여성이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항문과 요도가 남성보다 짧다. 따라서 항문 부근에 있는 대장균이 요도에 침입해 요로를 타고 올라가서 방광염이 되고 이것이 악화되면 더욱 위쪽으로 올라가 신우신염이 된다. 이때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것이 혈액 속에 있는 백혈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은 배꼽ㅂ다 아래 부위가 차서 혈액순환이 나쁘기 때문에 백혈구 순환 횟수도 적어 침입한 세균을 퇴치할 수 없는 면도 있다.현대의학에서는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에 걸리면 물을 많이 마셔 오줌의 양을 늘려서 세균을 배출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수분은 몸을 차게 하고 방광과 신장 부근의 혈류를 좋지 않게 하므로 무턱대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은 것은 아니다. 자가 치료법 수분을 섭취할..

흔히 말하는 '뽀루지'나 '부스럼'도 체내 노폐물이 많이 쌓여 그 노폐물이 피지선이나 모근을 감싸는 조직인 모포에서 배출되고, 그 배출된 노폐물에 세균이 달라붙어 노폐물을 연소하여 처리하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과식하거나 초콜릿과 같은 고영양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쉽게 뾰루지가 생기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수긍이 갈 것이다. 자가 치료법 피부병이 있는 사람 거의 대부분은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과식의 결과로 생긴 잉여물과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피부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고, 약간 부족한 듯 8할 정도로 배가 찼다고 느낄 만큼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채소, 해조류, 콩류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듬뿍 먹어 장을 청소한다.산책, 운동..

단식을 할 때나 아침에 막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내쉬는 숨에서 구린내가 날 때 호흡기(코, 인후, 기관, 폐)는 몸속과 혈액 속의 노폐물을 배설하고 있다. 술주정뱅이가 내쉬는 숨에서 술 냄새가 나는 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위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이 혈액 속에 들어가 온몸을 순환한 뒤에 불필요한 물질이 되어 폐로 배설되기 때문이다.코나 인후의 점막, 기관지, 폐에서 분비된 노폐물을 연소, 처리하기 위해 세균이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킨다. 당연히 호흡기에 염증이 생기면 이 같은 증상 이외에 발열을 동반한다. 그 결과 서양의학에서는 감기, 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폐렴 등과 같은 진단 병명을 붙인다. 이런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곰팡이) 등을 거론한다.그러나 진짜 ..

혈액 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과식'이다. 그 증거로 누구나 몸 상태가 나빠지거나 병에 걸리면 식욕이 떨어진다. 이는 식욕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더는 혈액이 오염되지 않도록 정화해서 병을 다스리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인 것이다.또 병에 걸리면 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탁해진 혈액을 열의 힘으로 연소해 처리하려는 몸의 반응이다. 그와 동시에 병으로 이어지는 혈액 오염의 원인이 '냉기'라는 사실도 시사한다. 즉 몸이 냉하기 때문에 몸속에 노폐물이나 잉여물이 충분히 연소되지 못해 피가 더러워지는 것이다. 따라서 병을 다스리고 싶다면 과식보다는 소식을 하며 몸을 따듯하게 하는 생활로 바꾸는 것이 좋다. 식욕도 없는데 무리해서 많이 먹는 일은 건강을 위해서는 얼토당토않는 일이다.'약간 모자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