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로 결석은 돌이 생긴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복부에서 등에 걸쳐 켕기는 듯한 격통(선통)과 혈뇨가 주된 증상이다. 요로 결석은 소변에 노폐물이 너무 많아서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오래되면 생긴다. 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으로 만들어지므로 요로 결석을 예방, 치료하는 데도 혈액 정화가 매우 중요하다.그 밖에 요로 감염증(방광염, 신우신염)이 있을 때나 장기간 누워 있어서 운동 부족으로 뼛속에 있는 칼슘이 혈액 속에 녹아 다량으로 소변에 배설되는 경우가 있다. 또 통풍, 백혈병, 다혈증일 때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돼 소변 속에 대량으로 배설되어도 결석이 잘 생긴다.요로 결석의 예방, 치료법으로는 홍차, 생강홍차, 허브티와 같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이뇨 작용을 돕는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또 버..

지방간 지방간의 원인은 과음, 당뇨병 등 매우 다양하다. 가장 많은 원인은 '과영양성 지방간'이다. 간세포 속에 침착해 있는 지질의 대부분이 중성지방이라는 사실을 봐도 비만인 사람이 쉽게 지방간에 걸리는 점은 자명하다.쉽게 피로하고 나른해지며 드물게 황달이 나타나기도 해 만성 간염과 증상이 비슷하다. 그러나 내버려두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지방간 치료에는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땀을 흘리는 운동을 통해 체중 감량을 꾀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또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비타민인 콜린(choline), 이노시톨(inositol), 비타민 B15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자가 치료법 파인애플·무·양파 주스, 당근·셀러리·파슬리 주스를 하루 한두 번 마신다(단 ..

항간에는 비만이라고 하면 체지방률이 20%라느니 30%라느니 하며 '지방의 양'을 따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람 체중의 60~65%가 수분이므로 정작 체중에는 지방보다 수분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물을 마셔도 살이 찐다는 사람의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다.서양의학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되는 에너지보다 많기 때문으로 본다. 즉 과식으로 너무나 간단하게 결론을 내린다. 그렇지만 한의학에서는 2,000년 이전부터 비만을 두 가지 형태로 나누었다. 첫째는 하반신 비만으로 얼굴색이 희고, 물 비만이며, 땀이 많고, 무릎 관절이 아픈 비만이다. 한방에서는 '방이황기탕'이라는 약을 통해 수분을 배출해 살을 빼준다. 둘째는 내장 지방이 많고, 성인병에 잘 걸리는 사과형 비만(복부비만)..

천식은 몸속에서 배출된 수분과 노폐물인 점액이 기관지 속에 쌓여 생기는 경련성 호흡곤란이다. 천식은 알레르기 현상에 의해 일어난다.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인 알레르겐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진균(곰팡이), 동물의 털과 같은 흡입성 항원과 게, 새우, 달걀, 우유, 육류, 고등어와 같은 식사성 항원이 있다.그러나 기관지가 수축해 떨리는 현상인 경련은 우리들이 비를 맞으면 몸이 차가워져 떨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관지 속 과잉 수분에 따른 냉기가 원인이다. 그 결과 공기의 출입이 원활하지 못해 '쌕쌕'하는 소리가 난다. 따라서 천식 대처 방안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해 기관지를 확장하고 발한과 이뇨를 촉진해 과잉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가 치료법 당근·파인애플·양파 주..

알레르기성 질환은 재채기, 콧물(비염), 물과 같은 묽은 가래(천식), 습진(아토피)처럼 몸속에 축적된 과잉 수분(수독)이 밖으로 배출되는 병이다. 아토피가 좀처럼 낫지 않는 까닭은 혈액 오염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따위를 써서 몸속에 있는 과잉 수분이나 노폐물, 유해물의 배설 반응 자체를 억제해도 잘 낫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삼나무 화분증(꽃가루 알레르기)을 앓고 있는 한 환자가 "조깅을 하면서 땀을 흘리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내면 눈물이나 콧물이 딱 멈춘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속에 모든 해답이 들어 있다. 자가 치료법 염분을 비롯해 몸을 뜨겁게 하는 양성 식품을 듬뿍 섭취하고, 체온을 36.5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한다.항알레르기 식품인 부추, 마늘, 파..

치질은 항문 부근에 있는 치정맥이 막혀 피가 고여서 정맥류를 만들고 있는 상태다. 임신, 변비, 과음, 앉아 있는 일이 많은 생활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또 이런 국소적인 원인들 외에도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피블린과 같은 응고물질 등이 지나치게 많아져 이들 물질이 혈액의 흐름을 악화하여 생기는 '어혈'의 한 증상이다.즉 치질은 흰 쌀, 흰 빵, 백설탕과 같은 정백식품, 육류, 달걀, 우유, 버터로 대표되는 고지방, 고단백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질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변통을 개선해 대장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과식을 삼가고, 운동이나 목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가 치료법 해조류, 콩, 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