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코큐텐이란? 코엔자임 Q10(Coenzyme Q10)은 줄여서 코큐텐 또는 비타민Q로 불린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유비퀴논(Ubiquinone)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모든 곳에 존재하는 물질'이라는 의미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안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며 모든 살아 있는 포유류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많이 함유된 식품은 쇠고기, 달걀, 생선(대구, 고등어, 연어, 정어리), 시금치, 브로콜리, 정제되지 않은 곡류, 발아, 식물성 기름, 간이나 심장 같은 육질 등이다. 여러 아미노산과 비타민B군, 비타민C, 엽산, 무기질 등이 코큐텐의 합성에 관여한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부족하면 간에서 충분한 코큐텐이 생성되지 않는다.코큐텐은 육류 등 음식을 통해 소량을 얻을 수..

1. 아미노산이란? 블록을 갖고 놀아본 사람들은 모양, 색깔, 종류가 다른 블록을 연결하여 자신이 원하는 각종 정교한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인체 내에 화학 공장에서도 각종 아미노산을 블록처럼 이용하여 기능과 구조가 다른 수많은 단백질로 생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아미노산의 개수와 종류, 연결 순서를 달리하면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미노산은 약 20종의 종류가 있는데, 화학반응에 따라 5만 가지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그중에서 11개(글라이신, 글루탐산, 아르지닌, 아스파르트산, 프롤린, 알라닌, 세린, 타이로신, 시스테인, 아스파라긴, 글루타민)는 음식으로 섭취하여 체내에서 합성되므로 '비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한다.나머지 8개(아이소류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 ..

아마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아마과의 한해살이풀로 종자인 납작하고 긴 타원 모양의 노란 씨를 말한다.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아마씨(flax seed)는 발아한 발아 아마씨를 일컫는데, 오네가3 지방산과 식이섬유, 단백질, 각종 미네랄,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를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탁월하다. 아울러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변비 치료에도 도움이 되어 체중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다. 아마씨유의 두 가지 항암 성분인 리그난과 오메가3 지방산은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등푸른생선에 많이 있는 DHA는 유아 및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육, 시각 발달..

1. 클로렐라란? 클로렐라는 그리스어로 '녹색의 작은 것'이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호수 등 민물에 떠다니며 서식하는 지름 0.002~0.01㎜의 녹조류 플랑크톤이다. 클로렐라는 지구 탄생 초기인 30억 년 전부터 존재했지만, 인류가 발견한 시기는 19세기 후반이다.제1차 세계대전 중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클로렐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본격적으로 연구되다가 미국과 소련이 우주 개발을 놓고 경쟁하던 시기에 우주 식량으로 고려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장수 국가 일본의 건강식품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웰빙 붐이 불면서 '식탁 위의 녹색혁명, 완전식품, 미래 식량, 꿈의 식품' 등으로 불리며 관심이 높아졌다. 2. 클로렐라 효능 클로..

카로틴은 알파, 베타, 감마 카로틴의 총 세 가지 종류로 나뉘며 이 가운데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류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변환된다. 눈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는 점막의 상피세포를 보호하는 데 있어서 톡톡히 한몫을 해낸다.인체는 피부는 물론 장기와 눈 모두 상피세포로 이뤄진 점막으로 되어 있다. 특히 호흡기계 기관지에서 점막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점막이 손상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질환이 기침과 가래를 동반한 감기이다. 미세먼지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도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염증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영양학회에서는 감기를 몰아내는 영양제로 비타민A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유입돼도 점막이 촉..

L-글루타민은 혈액과 근육 내에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으면서 우리 몸의 각종 면역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아미노산이다. 인체는 스트레스, 감기, 외상으로 피해를 입으면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이 고갈되기 시작한다. 글루타민이 감소하면 근육량이 손실되고 비만으로 이어진다.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마라톤이나 조정 같은 과도한 운동을 오랜기간 지속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돼 감염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이는 운동으로 인해 L-글루타민이 감소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마라톤 및 조정 선수에게 운동 직후 L-글루타민을 섭취해 보충 효과를 비교한 인체 적용 연구에서도 L-글루타민은 림프구를 증가하고 감염 발생 빈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힘든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근육에 축적됐던 L-글루타민이 급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