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잇몸이 색소 침착으로 보라색이다혈액이 오염되어 있다는 신호 잇몸의 색은 원래 분홍색인데 잇몸 전체가 보라색을 띠거나 잇몸 이곳저곳에 보라색이나 갈색의 색소가 침착된 경우는 어혈이 있다는 신호이다. 또 치아가 흔들리거나 시린 것도 피로 등으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왔다는 신호이다. 2. 잇몸 출혈, 붓기, 퇴축치조농루의 시작 치조농루에 걸리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나오며 고름을 동반한다. 또 잇몸이 적어져서 치아와 치아 사이에 틈이 생겨 이도 길어 보인다. 많은 경우 입 냄새를 동반한다.(*퇴축: 이 둘레가 퇴행/위축하여 치아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표면인 흰색의 얇은 층이 드러나는 것) 3. 목젖(구개수)의 기울어짐뇌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과 같은 뇌 질환에 의해 제10 뇌신경인..
설태란 혀 표면에 붙어 있는 이끼 같은 것이다. 설태는 오래돼 벗겨진 혀의 상피, 음식물 찌꺼기, 세균 등으로 이루어진다. 서양의학에서는 구강호흡, 급성 질환, 타액 감소에 따른 입안 건조, 비강 영양이나 링거 주사로 입 운동이 없을 경우, 칫솔질을 장기간 소홀히 한 경우, 위장병, 열성 질환, 변비, 흡연 과다, 밤새기 등의 이유로 나타난다고 본다.또 단식 중에도 입 냄새, 진한 색의 소변 배설, 더러운 가래나 숙변의 배설과 함께 설태가 두꺼워진다. 설태 색깔이 흰색→누런색→옅은 갈색→갈색→진갈색→흑색의 순으로 진해질수록 몸속에 더 많은 노폐물이 쌓여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설태의 양과 색깔 정도는 혈액 오염 정도와 비례한다고 봐도 좋다. 1. 설태가 누렇거나 거무스름하다혈액이 오염되어 있다는 신호..
1. 혀가 붓는다(거대설)몸에 물이 지나치게 많다는 신호 서양의학에서는 거대설을 점액수종(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말단비대증일 경우에 나타나는 소견으로 본다. 몸속에 수분이 많아 물 비만이나 수독 경향이 있는 사람은 혀의 모양이 붓고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인다. 그런 경우에는 혀의 테두리가 대체로 울퉁불퉁하다. 혀가 크기 때문에 아래턱 치아에 눌려 치아 자국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2. 혀에 균열이 있다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 혀의 중심에 있는 정중선 이외에 균열이 있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여 혀가 건조해지는 것이다. 3. 혀의 표면이 반들반들하다악성 빈혈이라는 신호 혀 표면에 나 있는 작고 울퉁불퉁한 융기(설유두)가 위축해 혀 표면이 반들반들해지고 광택이 나면 비타민B12의 부족에 따른 악성 빈혈..
1. 입 냄새가 심하다혈액 오염과 폐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입 냄새가 나면 우선 충치나 치조농루가 있는지 살핀다. 그 다음으로 위염이나 위궤양 등이 있는지 위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으면 '원인을 모르겠다'라고 한다. 그러나 혈액 속 노폐물과 유독물질 가운데 물에 녹는 것은 소변으로 나오지만 물에 녹지 않는 유성이나 휘발성 물질은 폐를 통해 숨으로 나온다.술을 마신 다음 날, 내쉬는 숨에 술 냄새가 많이 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런 점을 통해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혈액이 오염되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폐는 혈액 속 오염물질을 집적/정화하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 냄새가 나는 원인의 대부분은 혈액 오염이나 폐 질환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