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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형 선고가 아닌 몸의 경고 신호

암 진단을 받았을 때 환자가 취해야 할 가장 올바른 행동은 무엇일까? 전적으로 의료진을 믿고 병원 치료를 잘 받는 것일까? 나는 감히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나의 문제를 남에게 떠맡기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좋은 결과가 나올 리 없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최선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좀 더 완벽한 세상에선 그것이 가능할지 몰라도 현재로선 아니다. 암 치료에 접근하는 방법은 미국과 독일이 다르다. 일본과 한국이 다르다. 국가마다 다르고 의사마다 다른데 어느 나라, 어떤 의사에게 전적(?)으로 맡긴단 말인가?결국 최종적인 치료 선택의 부담은 환자에게 있을 수밖에 없다. 암치료 병원을 고를 때와 가슴 성형 수술 병원을 고를 때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새로 사거나 하다못해 스마..

= 건강 상식 = 2025. 6. 3. 20:05
다이어트에 관한 4가지 잘못된 속설

그릇된 정보는 살을 빼는 데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다음은 클리브랜드 의과대학 기능의학부 교수이자 미국 기능의학의 선구자인 마크 하이먼(Mark Hyman) 박사가 지적하는, 다이어트와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속설 네 가지이다. 속설 1. 모든 칼로리는 다 똑같다? 대부분의 사람이 은행 잔고 개념으로 칼로리를 생각하고 있다.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면 살이 빠지겠지... 하는 식이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다이어트 산업이 이 거짓을 계속 이용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에 기반해 큰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단순하게 '칼로리 유입 vs 칼로리 배출" 사이의 밸런스만으로 체중 감량이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은 진실을 너무나도 단순하게 왜곡한 ..

= 건강 상식 = 2025. 5. 22. 20:54
비만: 칼로리가 아니라 호르몬

칼로리를 세는 것은 무의미하다. 칼로리가 어디에서 왔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똑같은 100칼로리라 해도 지방, 설탕, 단백질의 100칼로리가 모두 다르다. 가공식품의 100칼로리는 두말할 것도 없다.칼로리에만 집중하다 보면 간과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호르몬이다. 호르몬 컨트롤이 안 되면 살을 빼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호르몬은 우리 몸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다스린다. 내 안에 헐크도 있고, 로맨티스트도 있고, 아이를 키우는 사랑, 모성애 등 다양한 감정이 들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전에 의도치 않게 다중 인격이 되어버리는 그런 것들이 다 호르몬이 하는 일이다. 출산 후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호르몬이 하는 일이다. 출산 후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호르몬 변화가..

= 건강 상식 = 2025. 5. 21. 22:08
비만: 영양 과다가 아니라 영양 결핍

많은 사람이 단기간의 일정을 잡고 연례행사처럼, 캠페인처럼, 전투에 돌입하듯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잘못된 방법이다.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을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실패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 단기간 동안 체중 감량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요요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지만 체중 감량 후 다시 체중을 회복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상일 뿐이다.그래서 다이어트는 절대 치열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살과의 전쟁? 절대 안 된다. 전쟁을 치르면 어떻게 되는가? 둘 다 죽는다. 이긴 자도 피해를 입는다. 그러므로 다이어트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 "몸이 '정상'이 되면 체중도 '정상'이 되는 것" 그렇게 되면 혈압도, 당뇨도 당연히 '정상'이 된다. 바꿔 말하면 비만은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니..

= 건강 상식 = 2025. 5. 16. 20:55
우울증: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

최근 들어 가장 급격히 증가한 질환 가운데 하나가 우울증이다. 장기간 최고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를 밀어내고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이 1위 자리에 등극했다. 현재 항생제 다음으로 많이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이 복용하고 있다. 50~64세 여성의 경우 4명 가운데 1명 꼴이다. 전에는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환자가 없었던 정신과에 다시 환자들이 몰리고, 소아청소년정신과도 활황을 이루고 있다. 항우울제 처방이 증가한 이유는 정신과뿐만 아니라 내과에서도 처방하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 질환이나 만성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노인 환자들에게 처방이 확대되다 보니 생긴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우울증 환자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미국에서만 1,200만 명..

= 건강 상식 = 2025. 5. 15. 19:29
요로 결석: 재발의 아이콘

극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게 만드는 요로결석, 미국에서는 주로 신장결석(kidney stone)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한국에서는 요로결석(urinary stone)이라고 부른다. 요로는 좌우에 위치한 신장에서 방광을 지나 요도까지 소변이 내려가는 길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이 구간에 생기는 결석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신장결석보다 더 큰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요로결석 안에 신장결석, 요관결석(ureter stone, 신장에서 방광까지), 방광결석(bladder stone), 요도결석(urethral stone)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요로결석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안다. 보통 아픈 게 아니라 찢어지듯 아프고, 많은 경우 응급실로 달려가야 한다. 흔히 "애 낳는 것보다 아프다"라고 표현한다. 특이하게 ..

= 건강 상식 = 2025. 5. 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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