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부 질환? 피부는 체내의 모든 기관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중량 면에서도 뇌보다 2배나 무거워 3kg에 이른다. 피부를 활짝 펼치면 약 18㎡의 면적을 차지한다.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져서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피부계는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으로 바깥쪽에서부터 표피, 진피 및 피하지방층의 독특한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는 중층편평상피의 각질 형성 세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와 같은 기질 단백질로 이루어진 진피는 표피 아래에 위치하여 진피에는 혈관, 신경, 땀샘 등이 있다. 피하지방층은 지방세포로 구성되어 있다.피부는 보호막으로서 경이적인 기능을 한다. 인체의 내부로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 체온을 조절하며, 해로운 박테리아가 인체에 침입하지 ..
1.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증후군'이란 단어는 여러 가지 공통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질병에 붙인다. 즉, 여러 가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환자는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검사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복부에 통증이 있고 팽만감이 있으며 설사나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질환이다. 주기적으로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우리나라 5명 가운데 1명이 걸려 있거나 걸린 적이 있으며 30~40대 나이가 발병률이 높고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예민한 사람, 위장이 약한 사람, 소심하거나 꼼꼼한 사람, 불규칙한 식사를 ..
1. 신장 질환은? 신장은 다른 말로 '콩팥'이라고 불리며 좌우 양쪽에 하나씩 존재한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심장에서 온 혈액은 신장을 통과하면서 여과되고, 필요한 성분만이 혈액으로 재흡수된다. 이때 혈액에 필요하지 않은 노폐물과 유해물질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신진대사라 불리는 이 모든 여과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엔 가장 먼저 신장을 의심해야 한다.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 나른하거나 식욕이 없다거나, 심하게 붓는 정도이다. 그렇지만 방치하면 만성신부전이 되고, 더 진행되면 인공투석이 필요할 만큼 심각해질 수도 있다. 2. 신장 질환의 증상 1) 신장염 신장에 염증이..
1. 위장 질환은? 위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무기질을 이온화하고 영양분을 분해해 소장으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소장이 혈액을 만들어 간으로 보내면 간에서 혈액으로 만들어 신체 각 부분으로 공급하는 순환 고리에서 최초로 영양을 분해하는 기관이다.위는 음식을 저장 및 혼합하고, 강한 위산으로 살균하고, 딱딱한 음식을 소화하기 쉽게 연화한다. 위에서 분비되는 펩신이라는 소화효소는 단백질에 작용하여 소화하는데, 100% 다 소화하지 못한다.위산은 PH2~3으로 철판을 녹일 정도로 강산성이다. 위의 산도를 유지하려면 비타민C가 필요하다. 부족하면 위 속이 부패하여 헬리코박터균이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가스가 발생하여 배가 불러오고 속이 거북해진다.위산 과다를 치료하는 제산제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위의 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