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양팔의 부종몸속 수분의 과잉 현상 양팔의 부종은 울혈성 심부전, 신증후군으로 온몸이 붓는 증상의 일부로 나타난다. 2. 한쪽 팔의 부종혈전이 있다는 신호 한쪽 팔만 붓는 까닭은 부은 쪽에 정맥혈정이 있거나, 액와림프절의 부종으로 정맥혈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이다. 또 유방암 수술시 주위 조직인 액와림프절을 절제했을 때 림프액의 순환에 장애가 와도 한쪽 팔이 붓는다. 3. 관절통증, 부종, 발적으로 다양한 관절염을 알 수 있다 1) 류머티즘성 관절염 20대에서 40대의 여성에게 발생한다. 한쪽 팔 관절, 손가락 관절에 잘 생기며, 팔꿈치 관절, 무릎 관절, 다리 관절 등 큰 관절로 진행해가는 경우가 많다. 통증, 부종, 발적(피부나 점막이 염증이 생겼을 때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국소 발열이 있고,..

손톱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루에 약 0.15㎜씩 자란다. 손톱 뿌리 쪽에 있는 반달 모양의 흰 부분이 새 손톱을 만든다. 1. 손톱 색깔로 알 수 있는 것 손톱이 분홍색이면 건강한 상태를, 창백하면 빈혈을, 암자적색이라면 치아노제나 어혈을 나타낸다. 2. 손톱에 난 선으로 알 수 있는 것 세로선: 손톱으로 덮인 부분인 조상(爪傷)의 근육이나 손톱 자체가 위축하여 생기는 노화의 한 징후이다.가로선: 신증후군 등으로 혈액 속 알부민(단백질)이 오랫동안 부족했거나 여러 가지 만성 질환, 빈혈, 심한 피로 등으로 생긴다.스푼형 손톱: 철 결핍성 빈혈은 손톱이 약하고 얇아지며 넓고 평평해진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면 움푹 들어가 마치 솓가락 모양처럼 된다.손톱이 잘 부서진다: 빈혈이나 간..

1. 건조한 피부가 나타내는 것당뇨병일 가능성이 있다 피부 건조는 당뇨병, 점액수종, 만성 심부전, 강피증(교원병의 일종으로 피부가 딱딱하게 느껴지는 증상) 등의 질환 외에도 탈수 상태이거나 고령자일 때 나타난다. 또 빈혈 경향을 보이는 '어혈'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나타난다. 겨울이 되면 피부가 가려워지는 경우는 노인성 피부 건조이다. 2. 축축한 피부가 나타내는 것갑상선 이상 신호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여러 가지 발열 질환, 더위나 열에 의한 발한으로 피부가 축축해지기도 한다. 말초순환 장애를 겪는 냉한 체질의 사람이 '식은땀'을 흘려 피부가 축축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매우 드문 경우이다. 땀이 많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것은 '수독'을 나타낸다. 3. 탈수 상태가 나타내는 것신장의 이상 신호 혼수상태나 신..

우상복부나 우상복부에서 오른쪽 등에 걸쳐 위화감이나 불쾌감, 압박감을 느끼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가슴과 옆구리가 그득하고 괴로운 증상인 '흉협고만(胸脇苦滿)'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느낌이 없어도 '벨트나 혁대를 졸라매고 싶지 않거나 졸라매면 괴롭다'라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흉협고만은 간장이나 담낭의 질환, 폐나 위장, 간장, 췌장과 같은 만성 질환, 지방간이나 비만과 같은 영양과다나 단순히 피곤해도 일어난다.서양의학에서는 이들 각각의 질병에 대해 전혀 다른 처방을 내리지만, 한의학에서는 미시마시호라는 미나리과의 식물뿌리로 만든 '시호제(柴胡劑: 간장의 기능을 회복, 촉진하기 위해 쓰이는 약제로 가슴이 결리고 미열이 있을 때 사용한다)'를 쓴다. 이 시호제는 위에서 거론한 서양의학에서 붙인 병명..

손바닥을 배에 댔을 때 배 전체가 따뜻한 사람은 몸 전체도 따뜻하며, 건강한 사람이다. 반대로 배 전체가 차가운 사람은 몸 전체가 차가운 사람이다. 아무리 '손발이 뜨겁다'든가 '식사를 하거나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처럼 일견 열이 많은 체질처럼 보이는 증상을 지닌 사람이라도 배가 차면 '냉한 체질'이나 '체온 저하가 있다'라고 판단해도 된다.정상체온(36.5도)보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이상 떨어지고, 신진대사도 약 12%가 저하된다. 따라서 배가 차가운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어떤 병에 걸린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이다. 또 신진대사가 저하돼 있으므로 쉽게 살이 찐다. 1. 배꼽 아래가 차가운 사람 손바닥을 배꼽보다 위에 대면 따뜻하지만, 배꼽보다 아래쪽에 대면 ..

하혈이란 소화관(위장)에서 피가 나 그 출혈이 항문으로 배설되는 상태이다. 위나 십이지장, 소장 상부와 같은 몸의 소화관에서 출혈이 일어나면 검은 타르 같은 질척한 변이 나온다. 항문에 가까운 대장이나 직장에서 나온 출혈은 선홍색을 띤다. 이때의 변은 조금 비릿한 냄새가 나고 묽다.위암이나 위궤양 등 상부 소화관에서 조금씩 나오는 출혈은 육안으로는 혈변임을 알 수 없고 검사지 또는 그 밖의 화학적인 검사를 해야 비로소 증명되므로 '잠혈'이라고 부른다.치질이 있어도 대변에 자주 피가 섞여 나온다. 치질은 치정맥의 혈액순환 장애로 정맥류가 형성된 것이다. 한방으로 말하자면 어혈의 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하혈은 아니지만, 입에서 나오는 '토혈'은 구토물에 대량의 혈액이 섞여 있는 상태로 위/십이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