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구강 질환이란? 입이란 입술부터 목구멍의 인두 시작 부위까지를 말하며, '구강'이라고도 한다. 소화관의 시작 지점으로, 음식을 담아서 잘게 씹고 침과 섞는 역할을 하며, 맛을 느끼는 공간이다. 또 소리를 내고 호흡에 관여한다.구강 질환이란 충치나 치주병 그리고 구내염 등 입안에 생기는 병을 통틀어서 말한다. 구강 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신체의 내부 변화와 외부 자극 모두에서 영향을 받게 되어 매우 다양한 질병 상태를 나타낸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에게서 구강 점막 질환이 잘 발생하지는 않으며, 주로 전신적으로 피로하거나 쇠약한 사람에게서 흔히 생긴다. 그래서 혀와 구강 점막의 건강 상태를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한다.이러한 구강 점막 질환이 있을 때는 입안이 따갑거..

1. 알레르기 질환이란? 한번 증세가 나타나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하다. 이들 질환은 몸 상태가 좋으면 가라앉았다가 나빠지면 다시 올라오는 양상을 보인다.원인은 단 한 가지이다. 특정 자극적인 물질에 인체가 과잉 반응을 해서 일어난다. 알레르기 체질은 몸의 면역력, 음식, 신경성, 약, 월경, 출산 등으로 생기며 여성은 대부분 출산 후 그 증상이 소멸하기도 한다.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어느 정도 치료가 잘 되어도 재발율이 높으므로 평생 주의해야 하며, 가공식품, 육류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에 좋은 영양제 2. 알레르기 증상 1) 알레르기성 결막염 봄철 환절기에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

1. 피부 질환? 피부는 체내의 모든 기관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중량 면에서도 뇌보다 2배나 무거워 3kg에 이른다. 피부를 활짝 펼치면 약 18㎡의 면적을 차지한다.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져서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피부계는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으로 바깥쪽에서부터 표피, 진피 및 피하지방층의 독특한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는 중층편평상피의 각질 형성 세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와 같은 기질 단백질로 이루어진 진피는 표피 아래에 위치하여 진피에는 혈관, 신경, 땀샘 등이 있다. 피하지방층은 지방세포로 구성되어 있다.피부는 보호막으로서 경이적인 기능을 한다. 인체의 내부로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 체온을 조절하며, 해로운 박테리아가 인체에 침입하지 ..

1.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증후군'이란 단어는 여러 가지 공통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질병에 붙인다. 즉, 여러 가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환자는 뚜렷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검사해도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복부에 통증이 있고 팽만감이 있으며 설사나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질환이다. 주기적으로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우리나라 5명 가운데 1명이 걸려 있거나 걸린 적이 있으며 30~40대 나이가 발병률이 높고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예민한 사람, 위장이 약한 사람, 소심하거나 꼼꼼한 사람, 불규칙한 식사를 ..

1. 신장 질환은? 신장은 다른 말로 '콩팥'이라고 불리며 좌우 양쪽에 하나씩 존재한다.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심장에서 온 혈액은 신장을 통과하면서 여과되고, 필요한 성분만이 혈액으로 재흡수된다. 이때 혈액에 필요하지 않은 노폐물과 유해물질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신진대사라 불리는 이 모든 여과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엔 가장 먼저 신장을 의심해야 한다.초기에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 나른하거나 식욕이 없다거나, 심하게 붓는 정도이다. 그렇지만 방치하면 만성신부전이 되고, 더 진행되면 인공투석이 필요할 만큼 심각해질 수도 있다. 2. 신장 질환의 증상 1) 신장염 신장에 염증이..

1. 위장 질환은? 위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무기질을 이온화하고 영양분을 분해해 소장으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소장이 혈액을 만들어 간으로 보내면 간에서 혈액으로 만들어 신체 각 부분으로 공급하는 순환 고리에서 최초로 영양을 분해하는 기관이다.위는 음식을 저장 및 혼합하고, 강한 위산으로 살균하고, 딱딱한 음식을 소화하기 쉽게 연화한다. 위에서 분비되는 펩신이라는 소화효소는 단백질에 작용하여 소화하는데, 100% 다 소화하지 못한다.위산은 PH2~3으로 철판을 녹일 정도로 강산성이다. 위의 산도를 유지하려면 비타민C가 필요하다. 부족하면 위 속이 부패하여 헬리코박터균이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 되고 가스가 발생하여 배가 불러오고 속이 거북해진다.위산 과다를 치료하는 제산제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위의 산도..

1. 폐 질환이란? 폐는 기관지와 허파꽈리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이 나타나기 쉽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기침이나 가래, 심할 때는 호흡곤란이 생긴다.흔히 숨차고 기침 나고 가래가 끓으면 해소나 천식이라고 부르며 만성 폐 질환이라고 일컬었는데, 이는 올바른 의학 용어가 아니다. 의학적으로는 '만성폐쇄성 폐 질환'이라고 하며, 여기에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그리고 기관지 천식 일부가 포함된다.만성폐쇄성 폐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를 오랫동안 많이 피우면 기관지와 허파꽈리 벽에 염증이 생겨서 기침, 가래가 생기고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난다. 질환 자체로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폐렴 등 다른 합병증을 동반..

1. 간 질환 종류 간은 500여 가지의 일을 하는 화학공장과 같다. 또한 '침묵의 장기'로 70% 이상 손상되어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난다. 간 질환은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이다.간 질환 종류에는 지방간,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병련 등이 있으며 심하면 암으로 발전한다.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지방간만 끼어 있는 가벼운 단순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까지 정도가 다양하다.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진행되면 만성간염이다. 간경변증은 만성간염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유발된다. 간경변증은 간의 합성 및 해독 기능이 저하되는 간부전으로..

눈은 신체기관 가운데 매우 중요한 부위임에도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안과 질환에 취약해진다. 더불어 요즘 현대인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거의 떼지 않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나쁜 식습관으로 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눈 건강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사전 발견 및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1. 나이에 따른 시력 저하 증상 1) 약시, 사시, 결막염이 우려되는 유아기 키는 스무 살까지 자라지만, 시력은 만 6세에 완성된다. 따라서 출생 후 만 6세까지가 일생 중 눈 관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숫자를 읽지 못하더라도 만 3세만 되면 일반 시력검사가 가능하다. 미숙아로 출생했거나 부모의 시력이 나쁘거나 눈 맞춤이 또래보다 늦는 등 특수한 경우에는 1세 이..

1.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도둑과 같다'라고 표현한다.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뼈의 칼슘 양이 줄어들면서 골량이 감소하여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하기까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골절된 후에야 병명을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골의 소실은 뼈를 만드는 활동과 흡수되는 과정의 불균형에서 생긴다. 보통은 골흡수가 먼저 시작되고 그 자리에 다시 뼈가 만들어져 균형이 이루어지는데, 이 조화가 깨져 골 흡수가 더 많아지면 골밀도가 감소한다. 이러한 골밀도는 유전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부모 가운데 한쪽의 골밀도가 낮은 경우 자녀도 골밀도가 낮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4.3배 높고, 부모가 모두 낮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