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통의 원인은 처차만별이며, 증상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1. 맥박에 맞춰 지끈지끈 아프다.혈관성 두통 두개골 내외의 혈관 확장으로 인해 일어나는 두통 2. 근육 긴장성 두통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스트레스 따위로 목에서 어깨에 걸친 근육이 긴장하여 일어나는 두통 3. 팔다리와 얼굴 한쪽이 마비되는 경우가 많다.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거미막하출혈 뇌 속 혈관 이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두통 4. 구토를 동반한다.뇌염, 수막염, 뇌종양 뇌 속 압력이 높아져 일어나는 두통 5. 통증이 간헐적으로 일어난다.삼차신경통, 대후두신경통 신경통을 동반하는 두통 6. 눈, 귀, 코, 부비강(두개골에 있는 공기 구멍), 치아, 구강의 염증(병)에 의해 일어나는 두통 7. 혈압 이성(고혈압, 저혈압), 수면부..

1. 표정이 딱딱하고 번들번들 윤이 난다파킨슨 증후군이라는 신호 파킨슨 증후군은 신경변성 질환의 일종이다. 표정이 딱딱하고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매끈매끈한 얼굴을 보이는 것 외에, 안면의 피지선 분비가 활발해져서 마치 기름을 바른 듯 번들번들 윤이 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 파킨슨 증후군의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자세가 앞쪽으로 기울어진다.지면을 끌듯이 작은 보폭으로 걷는다. 이때 팔은 거의 흔들지 않는다.머리를 작게 흔든다.타액 분비가 심해진다. 2. 표정이 별로 없고, 주름이 사라지고 이가 돌출한다강피증이라는 신호 교원병의 일종인 강피증 환자도 표정이 별로 없고 가면을 쓴 것처럼 매끈매끈한 얼굴을 보인다. 그 밖에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온몸의 피부가 딱딱해지고 위축된다.얼굴 ..

1. 얼굴이 붓는다.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신호 점액수종(갑상선기능저하증)은 얼굴이 붓는 것 외에도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입술과 혀가 부어서 두텁다, 모발과 눈썹(특히 꼬리쪽 3분의1)이 빠진다. 눈꺼풀이 붓고 코가 평평해진다, 피부가 거칠고 메마르는 증상이 있다. 2. 보름달처럼 얼굴이 동그래진다.부신피질의 기능항진증이라는 신호 부신피질 호르몬(코르티솔)이 과잉 분비되어 일어나는 쿠싱증후군은 팔다리는 정상적인데도 얼굴과 몸통이 뚱뚱해져서 보름달 같은 얼굴이 되고 팔다리는 가늘고 몸집이 큰 버팔로 같은 체형이 된다. 그래서 팔다리가 더 가늘어 보인다. 천식이나 류머티즘을 비롯한 다양한 교원병 등에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3. 턱과 귀..

1. 얼굴이 붉고 자주 화끈거린다혈액순환 장애와 혈액 오염을 나타낸다. 얼굴빛이 연분홍색인 경우는 건강하다고 말해도 좋지만, 붉은 기가 강한 경우에는 건강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단순히 안색이 '붉을' 때는 고혈압이나 초조, 흥분 등으로 피와 열이 머리로 몰린 경우이다. 그러나 '보랏빛을 약간 띤 붉은색'인 경우에는 어혈, 즉 온몸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혈액이 오염되어 있다는 신호이다.특히 얼굴 피부에서 나타나는 모세혈관의 돌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볼 수 있는 광대뼈와 코끝 부분에 있는 모세혈관의 확장은 어혈이 있음을 나타낸다. 어혈이 나타나면 어깨 결림, 두통, 어지럼증, 냉증, 머리에 피가 쏠리는 증상, 생리불순, 생리통 외에도 치질, 정맥류,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에 ..

처음 진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의 경우 발병 시기나 경과를 묻는 '문진'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문진으로 거의 90% 정도의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10%는 환자의 몸을 만져서 진단하는 '촉진'으로 확인한다. 이 같은 한방 진단의 경우에는 처방약 역시 그 자리에서 확정한다. 이를 두고 한의학에서는 '수증요법'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증'이란 자각증상과 타각증상, 진찰 소견으로 나오는 '종합소견'이라는 뜻이다. 환자에게 하는 문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Q. 식욕이 있는지 없는지A. 식욕이 있는 사람은 체력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고, 식욕이 없는 사람은 체력이 저하된 상태임을 나타낸다. Q. 대변 상태는 어떤지A. 대변이 굵은 사람은 좋은 체력을, 설사이거나 변비..

1. 명현 반응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것이 바로 '명현 반응'일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호전 반응'이라고도 하는데, 허약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균형을 잃었던 몸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하거나 엉뚱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마치 녹슨 수도관을 뚫을 때 막힌 녹 덩어리를 떼어내는 것 같은, 일종의 진통 과정이다. 동양의학에서는 "명현 반응이 없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오랫동안 앓았던 병이 낫기 위한 과정으로 본다.누구는 명현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누구는 미미하게 나타나지만, 일단 명현 현상이 나타나면 당황하게 마련이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그것이 명현 현상인지 알레르기 반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