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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증상에 불과한 숫자에만 집착하지 마라

당뇨의 원인이 고혈당이 아닌 것처럼 고혈압의 원인 역시 높은 혈압이 아니다. 고혈당이 증상에 불과하듯 고혈압도 증상일 뿐이다. 물론 유전적으로 혈압이 높은 경우도 분명 존재하지만 흔치 않다. 대부분의 고혈압은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원인이 존재하고, 그 원인만 제거하면 쉽게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아니, 어렵고 쉽고를 따질 일이 아니다. 원인이 되는 것들을 확인하여 삶에서 제거하는 것은 병원 치료와 별개로 환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혈압약을 처방하는 의사들도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다만 환자들이 철저하게 잘 지키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뿐이다.그렇다면 점검해 볼 만한 고혈압의 원인들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대사 증후군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이다 보니 대사 증후군 환자는 혈..

= 건강 상식 = 2025. 4. 23. 19:33
당뇨병: 음식 때문에 생긴 병은 음식으로 고쳐라

당뇨병을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당뇨병을 만성 질환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당뇨병 진단을 받아서 복용해본 환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겪는다. 일단 약을 복용하면 초기에 혈당이 떨어진다. 보통 6개월 정도 약효가 지속된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면서 약물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그러면 의사는 또 다른 약을 추가로 처방한다.진료실을 찾는 당뇨 환자들 중에는 10년 혹은 15년 이상 당뇨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의 대다수가 처음에는 메포민 하나로 시작했다가 메포민과 글리부라이드를 함께 복용하게 되고, 서너 개 약물의 칵테일 요법으로 늘어나다 급기야 인슐린을 처방받는다. 그리고 인슐린 양은 갈수록 점점 증가한다. 당뇨 환자가 메포민 하나를 복용하고 있다면 초기 당뇨이..

= 건강 상식 = 2025. 4. 20. 14:24
조용한 살인자 프탈레이트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말랑말랑하고 유연하게 가공하는 데 가소제(plasticizer)로 사용된다. 또 제노에스트로겐(xenoestrogens)이라고 해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흉내를 내는 환경호르몬이다. 남성, 여성을 가리지 않고 뱃살을 찌우는 주범이기도 하다.실제로 에스트로겐은 소를 키울 때 살을 찌우기 위해 주사하는 호르몬이다. 당연히 뱃살이 찔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영양소 흡수와 대사를 방해하여 당뇨의 위험을 높이고,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암 위험도 증가시킨다.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전립선암, 고환암... 모두 예전에 비해 발생 빈도가 늘어난 암들이다. 꼭 암이 아니어도 요즘 여성들은 예전에 비해 자궁내막증도 흔하고 난소나 자궁에 혹도 잘 생긴다.제노에스트로겐은 체내 화학작용이나 유전인자를 ..

= 건강 상식 = 2025. 4. 19. 16:53
신경의학적으로 다시 보는 MSG

지난 세월, 대한민국에서 MSG가 겼었던 운명은 실로 기구하다. 한때는 건강을 위협하는 화학 식품첨가물의 대표 주자로 오욕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연에 존재하는 안전한 물질로 인식되면서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몇 해 전, 공중파 방송에서 MSG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MSG는 적어도 소금보다 안전한 물질로 인식되고 있다.방송의 핵심은 MSG의 주성분인 글루탐산이 쇠고기나 콩에도 많이 존재하는 자연 물질이라는 것이다. 식품첨가물 MSG와 자연식품에 존재하는 글루탐산이 분자구조학적으로 별 차이가 없어서 안전하다고 강변하는데 실은 그 반대다. MSG는 식품업계의 주장처럼 분자구조학적으로 비교해 보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뇌신경학적으로 들여다볼 필..

= 건강 상식 = 2025. 4. 15. 21:08
환경 오염: 질병이 증가하는 분명한 이유

암 발병률이 출산율을 앞질렀다. 전에는 구경도 못했던 아이들 아토피가 등장했고 알레르기도 급증했다. 아무도 원인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고 책임지지도 않는다. 이런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원인은 세 가지 중 하나다. 첫째, 유전자가 급변했다.둘째, 병원균이 돌연변이를 일으켰다.셋째, 환경이 급변했다. 유전자가 급변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것도 나쁜 방향으로? 그럴 가능성은 전무하다. 병원균이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겠지만 역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환경이 급변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아니, 누가 뭐래도 환경은 바뀌었다.환경 문제가 심각하다. 봄에는 불청객 황사만 걱정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하기도 힘들 지경에 이르렀다. 동시에 대한민국의 자폐증 증..

= 건강 상식 = 2025. 4. 14. 22:55
스트레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듯 웃기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병명은 잘 찾아주는데, 원인은 그냥 스트레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사들은 잘 모르겠으면 다 스트레스라고 하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고백하면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의사가 진짜 원인을 몰라서 스트레스라고 둘러댔다 하더라도 의사의 말이 맞을 확률은 매우 높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신체적 증상에 실체적 영향을 준다. 조금도 아니고 아주 많이 영향을 준다. 거의 몸을 지배하는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문제는 스트레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다. 너무 막연하게 생각한다. 왠지 그냥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할 것 같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인식하는 것이다.가난과 빈곤을 개인의 문제로 보는..

= 건강 상식 = 2025. 4. 8. 21:03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

수면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전파 공해다. 그리고 SNS도 한몫한다.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그 습관을 끊지 못하면 수면 장애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잠자리에 들기 한두 시간 전에는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내려놓고 종이로 된 인쇄물을 읽을 것을 추천한다. 빛이 나오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을 덜 깜박이게 된다. 이는 뇌 활동 증가로 이어져 잠드는 것을 어렵게 한다. 이처럼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종이에 인쇄된 책을 읽으면 잠이 더 잘 온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멜라토닌 수치는 빛과 반비례로 오르락내리락해서 저녁 시간에 집안 조명이 너무 밝은 것은 좋지 않다. 특히 아이들을 일찍 재워야 하는 집에서는 일찍 소등해서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영향이 별로 없을 것 같은 ..

= 건강 상식 = 2025. 4. 7. 22:06
건강한 수면을 결정짓는 방법

어떻게 자는 것이 건강한 수면일까? 건강한 수면을 결정짓는 것은 다음 세 가지다. 1. 얼마나 깊게 자는가?2. 하루 몇 시간 자는가?3. 언제 자는가? 잠자는 시간은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루 수면 시간이 다섯 시간 이하인 경우 살이 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여덟 시간을 자는 것이 이상적이고, 적어도 여섯 시간 이상은 잠을 자야 한다. 신생아는 하루에 14~17시간을 자야 한다. 유치원생은 10~14시간, 초중고생은 9~11시간의 수면을 필요로 한다. 그래야만 성장, 면역, 두뇌 개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성장기 어린이를 성인과 같은 수준으로 하루 7~8시간만 재우면 성장에도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고 폐렴이나 중이염 같은 감염성 질환..

= 건강 상식 = 2025. 4. 2. 21:45
수면: 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건강에 투자하는 시간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현대인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수면이고, 따라서 가장 부족한 것이기도 하다.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보니 별 값어치를 못 느끼고, 심지어 우리의 가치관은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한다. 생활 습관 때문에 수면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몸 상태가 온전하지 못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래저래 현대인들 대부분이 심각한 수면 장애 상태에 빠져 있는데, 이는 현대인들의 수많은 건강 문제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모두 수면과 관련이 있다. 우울증이 악화되기도 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감염성 질환이나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잠자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식습관을 바..

= 건강 상식 = 2025. 3. 31. 20:10
면역: 병균이 아니라 몸의 내부 환경이 문제

면역을 간단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죽은 시체를 보면 된다. 사람이 죽으면 바로 부패가 시작된다. 구더기가 생기고 각종 미생물들이 달라붙어 몸을 갉아먹는다. 불과 몇 주에서 수개월 만에 뼈만 남고 모두 흙으로 돌아간다. 그렇지만 살아 있을 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바로 면역력 때문이다.이렇듯 면역은 생명을 유지하는 힘이다. 죽은 동물의 사체를 부패시키는 박테리아와 미생물은 어디서 따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늘 우리 곁에 존재한다. 그렇지만 면역 시스템이 견고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에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 것뿐이다. 그래서 면역 시스템은 군대에 비유되기도 한다. 정확하게는 군대와 경찰이다. 조직이 손상되거나 미생물에 감염되는 경우처럼 외부로부터의 위협이 발생하면 호중성 백혈구(neutrophil)가 제..

= 건강 상식 = 2025. 3.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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